the Coronal Mass Ejection 3

코로나 질량 분출과 혜성, 그리고 지구

출현하자마자 해질녁 초승달과 함께 인기있는 사진촬영 대상이 되고 있는, 육안으로도 보이는 혜성인 판스타스 혜성이 북반구에서 고도를 높여가고 있다. 그런데 지난 13일, 우리 지구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 혜성의 모습이 성간 공간에서 바라보는 시점으로 촬영된 진기한 사진이 스테레오 위성에 의해 촬영되었다. 지구의 공전궤도를 그대로 따라오고 있는 이 위성의 위치는 태양 정반대 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지구와 혜성을 되돌아본 모습이 이제 막 뿜어낸 태양의 불꽃과 함께 담겨 있다. 왼쪽의 거대한 코로나 질량 분출은 태양 활성지역으로부터 뿜어져 나온 것이다. 물론 코로나 질량분출과, 혜성, 지구는 위성으로부터 서로 다른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혜성이 가장 가까운 거리임) 스테레오 위성의 SECCHI 헬리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