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단은 어떻게 생겨나고 진화하는 것일까? 이를 알아내기 위해 천문학자들은 지구로부터 두 번째로 가까운 은하단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이 은하단은 화로자리 은하단으로서 이 이름은 남반구에서 대부분의 은하들이 발견되는 별자리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이 은하단은 우리 이웃 은하인 안드로메다 은하보다 20배 먼 거리에 존재하고 있지만,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우리의 이웃 은하단인 처녀자리 은하단에 비하면 고작 10퍼센트 정도 더 멀리 떨어져 있을 뿐이다. 화로자리 은하단은 수많은 은하들이 몰려 있는 중심지역이 매우 잘 구분되고 있으며 이 은하단은 여전히 진화를 계속하고 있다. 이 은하단에는 명백히 서로 거리를 유지하고 있으면서 아직 충돌을 겪지 않은 서로 다른 은하 그룹이 존재한다. 사진에 보이는 노란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