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Crunch

10월의 밤하늘을 담아낸 이 사진에는 지구의 하늘에 펼쳐진 태초의 평면 두 개가 유령처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 사진은 미국 메인호 북쪽의 호숫가에 자리잡은 캠핑장에서 촬영되었다. 사진에서 우리 은하의 아치가 지평선을 따라보이는 희미한 대기광 위로 보이고 있다. 그리고 태양이 지나는 길을 따라 흩뿌려진 우주먼지에 태양빛이 반사되면서 만들어지는 황도광이 밝은 표식이 되어주고 있는 목성 근처에서 은하수와 교차하며 거의 수평으로 나타나고 있다. 목성의 오른쪽으로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지나서 게겐샤인으로 알려져 있는 황도대의 밝은 띠가 밤하늘에 펼쳐진 모습이 보인다. 수많은 별들에 둘러싸여 멀리 보이는 산 위로 떠오르고 있는 오리온 자리가 고요한 호수에 반사되어 보이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

이 사진은 동쪽 수평선에서 서쪽 수평선으로 태양계 황도면을 따라 황도 12궁 대역을 촬영한 360도의 파노라마 사진이다. 햇빝에 뿌려진 먼지는 기본 좌표 평면에 걸쳐 희미한 황도대의 불빛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이는 태양의 명확한 일년주기 궤도 및 지구의 공전궤도와 대응되고 있다. 이 환상적인 파노라마 사진은 해질녁과 새벽에 마우나 케아의 서로 다른 지역에서 하룻밤 사이에 촬영된 사진을 모자이크 한 것이다. 사진에서 왼쪽 지평선에 해당하는 동쪽에는 하와이의 도시 힐로의 불빛이, 그리고 서쪽 지평선 근처에는 쓰바루 및 켁 망원경이 함께 보이고 있다. 달이 없는 밤을 제대로 선택하여 찍은 이 사진에서 금성은 해가 뜨기 바로 전 동쪽 하늘의 지평선 바로 위에서 밝게 빛나고 있으며 그 반대편에는 토성이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