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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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 전면을 지나는 국제우주정거장
Image Credit & Copyright: Julian Wessel 지구 저궤도에서 외태양계까지를 담고 있는 이 인상적인 연속 촬영 사진은 토성 전면을 가로지르는 국제우주정거장의 모습을 담고 있다. 1월 15일 독일 둘멘 근처에서 철저한 시간 계획하에 이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예상된 이동 경로를 따라 40 미터 폭의 경로에 빛통과 망원경을 정렬해 놓아야 했다. 우주정거장이 토성의 전면을 지나는 동안 카메라로부터 우주정거장까지의 거리는 1,140킬로미터였고, 토성까지의 거리는 16억 킬로미터였다. 1초당 42개의 프레임을 담은 동영상은 하단 우측에서 상단 좌측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우주전초기지를 따라갔다. 우주정거장이 토성의 전면을 지나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 0.02초로서 한 프레임에서 토성 전면에 정..
2016.01.25 -
국제우주정거장의 구축 과정
Animation Credit: NASA's Johnson Space Center 이것은 지구 밖에서 만들어진 건조물 중 가장 거대하고 가장 복잡한 건물이다. 이것이 만들어지기까지 여러차례의 우주비행이 있었으며 십년 이상의 세월이 소요되었다. 현재로서는 국제우주정거장이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최상의 인간 거주 시설이며, 인간의 몸이 감내하는 한계치 내의 최소 중력하에서 새로운 물질과 의약품의 제작을 비롯하여 우주의 조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실험하는 매우 복잡한 합동 연구소이다. 이번 달, 국제우주정거장은 인간의 지속적인 우주 거주 15년 역사를 자축하고 있다. NASA와 로스코스모스(Roscosmos, 러시아 우주국), CSA(캐나다), JAXA(일본), ESA(유럽우주국)가 주도하는 국제 협약..
2015.11.11 -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본 지구와 미리내
Image Credit: NASA, Scott Kelly 2000년 11월 이래로 국제우주정거장에는 머무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인류의 우주진출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궤도선 너머로 미리내와 우리의 고향 지구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 기획되었다. 희미한 붉은 빛의 대기광이 퍼져 있는 지구의 굴곡진 테두리 바로 아래로 미리내가 보인다. 별들이 가득들어찬 지역사이로 불투명한 먼지들에 의해 어두운 균열이 드리워져 있는 모습과 함께 미리내의 팽대부가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 사진은 우주에서 1년동안 체류하는 임무를 수행중인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Scott Kelly)가 135일째를 맞던 지난 2015년 8월 9일 촬영하였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5년 11월 7..
2015.11.10 -
국제우주정거장이 연출해낸 두 번의 일식
Image Credit & Copyright: Hartwig Luethen 동영상의 각 프레임을 합성한 이 사진에는 지구상공을 연속적으로 궤도 비행하면서 두 번이나 태양의 전면을 가로질러간 국제우주정거장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사진은 지난 8월 22일 독일 슈말렌벡(Schmalenbeck)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 지역은 7킬로미터 폭으로 교차해 지나가는 국제우주정거장의 모습을 담기 위해 특별히 선정된 지역이었다. 국제우주정거장이 태양 전면을 가로지른 시간은 2초 미만이며 태양을 가로지른 궤적은 90분 간격으로 떨어져 있는데 이는 국제우주정거장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시간에 해당한다. 국제우주정거장은 사진 중심 바로 아래 거대한 플레어를 만들어내는 흑점군인 AR 2403으로부터 충분히 안전한 거리인 1억 5..
2015.09.16 -
국제우주정거장 내부에서 바라본 풍경
Image Credit: NASA, Expedition 42 어떤 사람들은 창문을 선호하고 이 경우 이곳은 국제우주장거장 탑승자에게는 최상의 장소이다. 지난 1월 4일 촬영된 이 사진은 커다란 7장의 창문을 갖춘 큐폴라 모듈(Cupola module)에서 촬영된 것으로 카나담2(Canadarm2)의 작동을 위한 작업실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이곳을 방문하는 화물선을 정박시키거나 우주비행사들의 우주유영을 돕는데 활용되는 로봇팔이 오른쪽 창문 바깥에 바로 보인다. 우주정거장의 트랜퀼러티 모듈(Tranquility module)에서 지구(천저 지점)를 향해 부착되어 있는 큐폴라 모듈은 우리 행성 지구의 역동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400킬로미터 고도에서 90분을 주기로 공전하는 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본 ..
2015.01.24 -
국제우주정거장이 설명되지 않는 양전자의 증폭을 감지하다.
Image Credit & License: Ron Garan, STS-134 Crew, Expedition 28 Crew, NASA 어디에서 고에너지 양전자들이 발생한 걸까? 국제우주정거장에 탑재되어 있는 알파 자기분광기(The Alpha Magnetic Spectrometer, AMS-02)는 2011년 이후 고에너지 전자와 양전자가 얼마나 자주 충돌하는지를 꼼꼼하게 기록해왔다. 수년간의 데이터를 축적한 결과, 가장 높은 에너지 대역에서 예상보다도 훨씬 많은 양전자가 탐지되었음이 명확해졌다. 이러한 초과치는 매우 흥미롭거나 심오한 기원- 멀리 떨어져 있으나 이전에는 감지할 수 없었던 암흑물질 입자의 쌍소멸과 같은 -을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펄서와 같은 천체들이 설명되지 않는 이 차이를 만들었을..
2014.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