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rge Magellanic Cloud(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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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젤란 스트림(the Magellanic Stream)
거대 성운인 마젤란 성운쪽을 바라보면 마젤란 스트림(the Magellanic Stream)이라 부르는 이상한 가스의 흐름을 볼 수 있다. 이 가스흐름의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우리 은하의 가장 유명한 위성은하인 대마젤란 성운과 소마젤란 성운의 기원과 운명에 대한 단서를 제공해 주고 있다. 최근까지 이 가스흐름의 기원에 대한 두 가지의 선구적인 가설은 다음과 같다. 우선 첫째 가설은 이 가스흐름이 대마젤란 성운이나 소마젤란 성운과 같은 위성은하가 옛날 우리 은하의 헤일로를 뚫고 지나갔을 때, 위성은하의 가스 표피부가 벗겨지면서 생성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으며 다른 가설에서는 이 흐름이 우리 은하의 균일하지 않은 중력작용으로 형성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BGT(the Byrd ..
2010.01.25 -
All-Sky Milky Way Panorama 2.0
만약 당신이 지구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까지 갈 수 있고, 주위의 하늘을 둘러보게 된다면 무엇을 보게 될까? 이것이 바로 알렉스 멜링거(Axel Mellinger)박사의 의 전천 은하수 파노라마 2.0 프로젝트(All-Sky Milky Way Panorama 2.0)의 목표였다. 여기보이는 사진이 그 결과물로서 밤하늘 전역을 고해상도 디지털 ..
2009.12.21 -
새로운 눈이 열리다.-6-
2009년 9월 9일부터 업그레이드 된 허블우주망원경에 의해 촬영된 고해상도 천체사진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2009년 9월 9일 발표된 허블 사이트의 뉴스를 나누어 싣습니다. 뉴스 헤더는 다음의 링크를 참고하십시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5815 ) 허블우주망원경에 찍힌 자홍색의 갸날픈 구조물은 3000년 전 초신성폭발이 목격되었을, 우리 태양의 10배에서 15배의 질량을 가진 별의 폭발잔해이다. 이 초신성 잔해의 가스들이 빠르게 퍼져나가며 주변 은하 가스와 충돌하면서 초신성 폭발 충격파를 발생시켜 주변의 물질들을 불태우고 있다. 허블의 가시광 이미지는 이 잔해 깊숙이, 산소가 불타고 있는 지역을 나타내는 보라색의 작은 점들과 수소가스로부터 복사되는 분홍색의 초..
2009.11.09 -
NGC 1850
우리의 이웃 왜소은하들 중 하나인 대마젤란 성운에 위치하고 있는 거품모양의 이 어린 성단은 초신성 폭발때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필라멘트 선형구조의 구름으로 둘러싸여 있다. 중앙 부분에 갓 탄생한 작은 성단들로 구성된 구상성단이 보이고 그 바로 밑 오른쪽에는 초고온의 푸른 별들과 이보다는 좀더 희미하게 보이는 붉은 색 T-Tauri별이 위치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하게 보이는 별의 모습을 통해 별의 생성기재를 연구할 수 있다. 출처 : The European Homepage for The NASA/ESA Hubble Space Telescope http://www.spacetelescope.org/images/html/heic0108a.html 참고 : NGC 1850을 비롯한 각종 성단에 대한 포스팅은 ..
2009.11.02 -
타란툴라 성운
타란툴라 성운은 지름이 1천광년이 넘는 거대 성운으로 우리의 이웃 은하인 대마젤란 성운에 위치한 거대한 별 생성 지역이다. 사진 중앙에서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이 '우주의 거미'는 협대역 필터를 이용하여 촬영되었다. 이 사진은 마젤란 성운의 일부분 2천광년 범위의 영역을 담고있다. 타란툴라 성운(NGC 2070)은 그 내부에, R136으로 등재된 거대 질량을 지닌 어린 별들의 성단으로부터 쏟아져 나오는 강력한 복사와 별폭풍, 초신성 충격파에 의해 불타오르고 있으며, 거미형태의 필라멘트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또한 타란툴라 성운의 주변은 젊은 성단과 필라멘트, 방울 모양의 구름이 가득한 폭발적으로 새로운 별들을 형성시키고 있는 지역들로 에워싸여 있다. 이 지역은 하늘에서 보름달 정도의 너비를 차지하고..
2009.09.30 -
타란툴라 성운
남반구 대마젤란 성운에 위치하고 있는 타란툴라 성운은 17만광년 떨어져 있으며 마치 우윳빛 패치같은 형태로, 육안으로도 선명히 관측되는 천체이다. 천문학자들은 소규모의 불규칙 은하인 대마젤란 성운이 현재 자신의 생명주기에서 마지막 파국의 주기를 향해가고 있는 천체로 생각하고 있다. 이 천체는 우리 은하 주변을 공전하고 있으며, 그간 몇 차례 충돌을 겪어왔다. 이러한 일을 겪으면서 우리 은하와의 중력상호작용에 의해 왕성하게 새로운 별들을 형성해 내는 사건을 겪고 있는데 타란툴라 성운은 이러한 일화를 보여주는 한 부분에 해당한다. 사진은 타란툴라 성운의 중심부로서 R136이라 불리는 초고온의 별들이 몰려있는 성단지역이다. R136은 우리가 알고 있는한, 가장 거대한 질량을 가진 별들이 몰려 있는 곳 중 하나..
2009.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