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포르투갈의 항해가 페르디난드 마젤란과 그의 선원들은 첫 지구 일주 동안 남반구의 하늘에 대해 연구할 충분한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남반구에서 보풀 구름 모양을 갖춘 이 천체들은 남반구의 천체 관측자들에게 마젤란 구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천체들은 오늘날 훨씬 거대한 규모를 가진 우리 은하의 위성은하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사진은 황새치 자리 방향으로 16만 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대마젤란 성운의 멋진 고해상도 사진에 설명을 붙인 사진이다. 이 은하는 1만 5천 광년의 지름을 가진,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들 중 가장 무거운 은하이고, 가장 최근에 발견된 초신성인 SN 1987A가 위치하고 있는 은하이기도 하다. 30 Doradus 의 중심부에서 살짝 왼쪽에, 타란툴라 성운으로 알려져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