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aturn(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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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빛나는 타이탄 남극의 회오리 폭풍
모서리에 태양빛을 반사해내고 있는 타이탄 남극의 회오리 폭풍이 어두운 대기에 대비되어 뚜렷하게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카시니호가 촬영한 이 사진은 과학자들로 하여금 이 회오리 폭풍 자체가 주위를 감싸고 있는 연무들보다 훨씬 높은 곳에 위치하는 구름들을 포함하고 있다는 결론을 낼 수 있게 해 주었다. 지름 5150킬로미터의 타이탄은 토성에서 가장 큰 달에 해당한다. 타이탄 남극 회오리 바람의 천연색 사진은 다음의 링크를 참고하라. http://photojournal.jpl.nasa.gov/catalog/PIA14919 또한 이 회오리 바람의 동영상은 다음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http://photojournal.jpl.nasa.gov/catalog/PIA14920 이 사진은 가로로 뻗쳐있는 타이탄의..
2013.12.07 -
위에서 내려다본 토성
이 사진은 지구에서는 촬영될 수 없는 사진이다. 지구에서 촬영된 사진으로는 토성의 야간 반구와 함께 토성 고리에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는 모습을 담아낼 수 없다. 지구는 토성보다 태양에 훨씬 가까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테를 두른 이 행성을 바라볼 때 항상 주간반구만이 우리에게 보인다. 사실 이 사진은 토성 궤도를 공전중인 카시니호에 의해 이달 초 촬영되었다. 아름다운 토성의 고리가 온전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토성의 북극 주위를 감싼 육각형 구름을 포함한 구름들의 세세한 모습이 담겨 있는 한편, 색색을 이루고 있는 폭풍계가 펼쳐져 있는 모습이 함께 담겨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10월 21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31021.html..
2013.10.26 -
토성의 폭풍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
이 사진은 NASA의 카시니호가 토성폭풍의 가공할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뒷편 사진은 2011년 2월 25일 카시니호가 가시광선으로 촬영한 사진으로 여기에서는 토성 표면을 휘저으며 가로지르고 있는 폭풍구름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삽입되어 있는 적외선 사진은 이보다 하루전에 촬영된 것으로 가시광선과 적외선 촬영데이터를 서로 맵핑한 분광분석 사진이며 여기에서는 토성 대기 깊숙이부터 끌어올려진 물과 암모니아 얼음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처음으로 토성 대기에서 물로 된 얼음이 식별된 사례이다. 이 폭풍은 2011년 12월 카시니호의 라디오파와 플라스마파 서브시스템에 의해 처음으로 감지되었으며 당시 토성의 북위 33도 지점에서 이 행성을 휘감고 있었다. 출처 :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2013.09.04 -
토성 북극 - 자연색
봄의 상큼한 빛을 받고 있는 토성의 북극이 NASA 카시니호가 촬영한 컬러 사진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토성의 북극은 지금까지 카시니호의 카메라로부터 숨겨져 있었는데, 이는 카시니호가 처음 토성에 도착했던 2004년부터 토성의 북극은 줄곧 겨울이었기 때문이다. 토성 북극, 위도 89도 지점에는 태풍과 같은 폭풍이 그 유명한 '육각형'구조 내에서 휘몰아치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 육각형 구조가 초속 98미터의 속도로 북극을 휩싸고 도는 제트 기류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 제트기류가 6개 면을 가진 형태로 수렴된 것은 육각형이 제트상에서 가스들이 흘러가는데 가장 안정적인 흐름을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이 육각형 경계는 북위 77도에서 발생한 상태이며 이 안에는 지구 두개가 충분히 잠겨질 정도의 규모이다. ..
2013.05.05 -
토성 북극 - 인공착색
아찔함을 유발하는, 인위적으로 색을 입힌 이 멋진 사진은 NASA의 카시니호가 토성 북극의 폭풍을 촬영한 사진이다. 태풍의 분노의 눈과 같은 폭풍이 어두운 붉은 색으로 표시되어 있고,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육각형 제트 흐름은 황록색으로 구획되어 있다. 육각형 구조 내에서 회전하고 있는 낮은 고도의 구름들은 잠겨든듯한 오랜지 색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또한 좀더 작은 규모의 회오리 바람이 사진 하단 오른쪽에 파란색 톤을 띠며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 상단 오른쪽에 쨍한 파란색으로 표현되어 있는 것은 토성의 고리이다. 이 사진은 카시니호의 와이드 앵글 카메라를 사용하여 근적외선 파장을 감지하는 여러 필터의 사진을 조합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890나노미터에서 얻은 사진은 파란색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728 나노..
2013.05.05 -
토성 북극의 회오리 폭풍
지난해 말 토성 북극이 태양빛을 받는 모습을 처음으로 보게 되면서 카시니호가 협대역 앵글을 사용하여 토성 북극의 회오리 바람을 멋진 사진으로 촬영해 낼 수 있었다. 근적외선으로 촬영된 사진에 인위적으로 색체를 입혀 낮은 고도의 구름은 붉은 색으로 높은 고도의 구름은 초록색으로 표현한 결과 폭풍 자체가 마치 장미와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지구에서 발생하는 허리케인의 등급으로 볼 때, 너무나도 거대한 이 폭풍의 눈은 약 2천 킬로미터의 지름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바깥쪽에서 회전하고 있는 구름들은 시속 500킬로미터에 달하는 속도로 회전하고 있다. 토성 북극의 이 회오리 바람은 육각형의 거대한 육면체 기후 패턴 안에 위치하고 있다. 카시니호는 2006년에 토성 남극의 허리케인도 촬영한 바 있다. 출처..
2013.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