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3199

2008. 5. 22. 17:09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NGC 3199는 남반구 하늘에 밝게 빛나는 카리나성운에 위치하며
지구로부터 1만 2천광년 떨어져 있다.

인위적으로 색깔을 입힌 이 사진의 가로길이는 75광년에 해당한다.


고해상도 이미지는 고리모양을 보다 완벽하게 혹은 덜 완벽하게 보여줄 수 있지만
이 사진에서는 오른쪽 하단쪽이 훨씬 밝게 치우쳐져 보이고 있다.

 

고리의 가운데 부근에는 울프-레이에별이 위치하고 있는데
뜨겁고 거대한 질량을 지닌 이 어린별은 강력한 별폭풍을 쏟아내고 있다.

 

이 별로부터 발생한 강력한 별폭풍이 주변의 성간물질을 쓸어내면서
사진에 보이는 흥미진진한 모양을 한 성운들을 만들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진에서 밝게 나타나고 있는 고리 모서리는
마치 배가 물을 지나갈때 파동이 형성되는 것과 같이
울프-레이에별이 고르게 퍼져있는 매질 사이를 쟁기처럼 쓸어내면서
바우쇼크를 발생시킨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그러나 측정결과에 의하면 울프-레이에별이
이 밝은 모서리를 향해서 곧바로 움직이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이처럼 특정 방향이 밝게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서는
이 별 주위의 성간물질이 균일하게 분포하는 것이 아니라
그 부근에 성간물질이 덩어리져서 고밀도로 존재하는 것이라는 설명이 더 타당하게 보인다.

 

정보출처 : 나사 - 오늘의 천체사진(2008년 5월 22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080522.html

 

원문>

Windblown NGC 3199
Credit & Copyright: Ken Crawford (Rancho Del Sol Observatory), Macedon Ranges Observatory

Explanation: NGC 3199 lies about 12,000 light-years away, a glowing cosmic cloud in the southern constellation of Carina. The nebula is about 75 light-years across in this haunting, false-color view. Though the deep image reveals a more or less complete ring shape, it does look very lopsided with a much brighter edge at the lower right. Near the center of the ring is a Wolf-Rayet star, a massive, hot, short-lived star that generates an intense stellar wind. In fact, Wolf-Rayet stars are known to create nebulae with interesting shapes as their powerful winds sweep up surrounding interstellar material. In this case, the bright edge was thought to indicate a bow shock produced as the star plowed through a uniform medium, like a boat through water. But measurements have shown the star is not really moving directly toward the bright edge. So a more likely explanation is that the material surrounding the star is not uniform, but clumped and denser near the bright edge of windblown NGC 3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