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제 876d(Gliese 876d)의 상상도

 

외계행성 글리제 876d에서는 떠오르는 태양이 매우 위험한 상황을 만들어낼 것이다.

 

비록 아직까지는 변광적색왜성 글리제 876에 바짝 붙어 공전하는 이 행성과 같은 조건에서
어떤 일들이 발생할지는 아무도 알지못하지만 위의 상상화는 이에 대한 영감을 줄만하다.

 

수성공전궤도보다 더 작은 공전궤도를 돌면서 지구보다 수십배의 질량을 가진 글리제 876d는 그 자전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밤과 낮사이에 극적인 차이가 존재할 것이다.

 

이 그림에서 상상한 글리제 876d는 왕성한 화산활동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자신의 별과 너무 가까이 붙어 있기 때문에 별의 엄청난 중력으로 이 행성이 쥐어짜이면서, 그리고 행성 자체의 내부열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가정되었으며 또한 대낮에는 별의 열로 인해 엄청난 기화작용이 발생하고 있을 것이다.

 

왼쪽에 떠오르고 있는 별 글리제 876은 폭발적인 돌출부를 동반한 강력한 항성 자기장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하늘 우측에는 상상으로 가정된 달의 얇은 대기가 글리제 876으로부터 발생하는 별폭풍에 의해 밀려나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글리제 876d는 지금까지 알려진 외계행성계에서 생명가능구간(habitable zone :  자신의 태양으로부터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은 지역,  일반적으로 물이 액체상태로 머물 수 있는 지역임)에 가장 근접해 있는 행성으로서 많은 흥미를 자아내고 있는 행성이다.

 

 

정보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8년 5월 21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080521.html

 

원문>

A Dangerous Sunrise on Gliese 876d
Illustration Credit & Copyright:

Inga Nielsen

(

Hamburg Obs.

,

Gate to Nowhere

)

Explanation: On planet Gliese 876d, sunrises might be dangerous. Although nobody really knows what conditions are like on this close-in planet orbiting variable red dwarf star Gliese 876, the above artistic illustration gives one impression. With an orbit well inside Mercury and a mass several times that of Earth, Gliese 876d might rotate so slowly that dramatic differences exist between night and day. Gliese 876d is imagined above showing significant volcanism, possibly caused by gravitational tides flexing and internally heating the planet, and possibly more volatile during the day. The rising red dwarf star shows expected stellar magnetic activity which includes dramatic and violent prominences. In the sky above, a hypothetical moon has its thin atmosphere blown away by the red dwarf's stellar wind. Gliese 876d excites the imagination partly because it is one of the few extrasolar planets known to be close to the habitable zone of its parent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