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5. 23. 17:59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지난 300년 동안 목성의 대기를 망원경으로 관찰하면 대적반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소용돌이 폭풍을 볼 수 있었다.
2006년에는 또 다른 붉은색 폭풍이 나타났는데, 처음에는 마치 하얀색 삶은 달걀 모양을 했던 이 폭풍은 점점 규모가 커지면서 지금은 붉은 빛깔을 띤 폭풍으로 발전했다.
결국 현재 목성에는 또 다른 하얀색 폭풍이 발생하면서 총 3개의 적반이 관측되고 있다.
허블우주망원경이 ACS2를 이용하여 지난 5월 9일과 10일에 촬영한 이 사진에는 이 3개의 폭풍이 모두 보이고 있다.
이 폭풍들은 팽창을 계속하고 있으며, 폭풍의 붉은 색깔은 목성 깊숙이 존재하는 물질들이 폭풍으로 들어올려지면서 이들로부터 방출된 자원선에 의해 나타나고 있다고 추측은 되고 있으나 정확한 화학적 기재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대적반의 지름은 지구 지름의 두배에 달하며 새로 발생한 두 개의 폭풍은 지구 지름보다 약간 작은 규모이다.
사진에서 가장 최근에 발생한 붉은 폭풍은 대적반과 동일한 위도로 가장 왼쪽에 위치하는 폭풍인데 이 폭풍은 대적반 쪽으로 접근을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이동이 계속된다면 8월에 두 폭풍이 조우하게 될 것이다.
목성에서 최근 이와같이 폭풍이 빈번히 발생하는 것은 이 거대한 가스행성의 적도부근이 점점 따뜻해지면서 거대한 규모의 기후변화가 촉발된 것과 관계가 있는듯 보인다.
정보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8년 5월 23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080523.html
참고 : 목성대기의 다양한 풍경 등, 목성과 목성의 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6
원문>
Jupiter's Three Red Spots
CreditNASA,ESA, M. Wong, I. de Pater (UC Berkeley),et al.
Explanation: For about 300 years Jupiter's banded atmosphere has shown a remarkable feature to telescopic viewers, a large swirling storm system known as The Great Red Spot. In 2006, another red storm system appeared, actually seen to form as smaller whitish oval-shaped storms merged and then developed the curious reddish hue. Now, Jupiter has a third red spot, again produced from a smaller whitish storm. All three are seen in this image made from data recorded on May 9 and 10 with the Hubble Space Telescope's Wide Field and Planetary Camera 2. The spots extend above the surrounding clouds and their red color may be due to deeper material dredged up by the storms and exposed to ultraviolet light, but the exact chemical process is still unknown. For scale, the Great Red Spot has almost twice the diameter of planet Earth, making both new spots less than one Earth-diameter across. The newest red spot is on the far left (west), along the same band of clouds as the Great Red Spot and is drifting toward it. If the motion continues, the new spot will encounter the much larger storm system in August. Jupiter's recent outbreak of red spots is likely related to large scale climate change as the gas giant planet is getting warmer near the equ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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