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왕성의 위성 데스피나

 

 

 

데스피나(Despina)는 해왕성의 작은 위성이다.

 

지름이 채 148킬로미터에 달하지 않는 이 자그마한 위성은 1989년에 처음 발견되었으며 이 사진은 보이저 2호가 우리 태양계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마지막 거대 가스행성인 해왕성을 지나는 동안 촬영한 것이다.

 

그러나 이 사진이 촬영된지 20년이 지나서야, 아마추어 사진 편집가인(그리고 철학교수이기도 한) 테드 스트릭(Ted Stryk)은 이전에는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던 특징을 하나 발견했는데 그것은 위성 데스피나의 그림자가 해왕성의 푸른 구름 상공에 드리워져 있는 식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데스피나와 데스피나가 드리우고 있는 그림자를 조합하여 만들어진 이 사진은 1989년 8월 24일 각각 9분 단위로 촬영된 사진을 조합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데스피나는 좀더 알아보기 쉽도록 인위적으로 밝은 색이 입혀졌다.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데스피나는 포세이돈의 딸 이름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9년 9월 3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090903.html

 

참고 : 해왕성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1 

 

원문>

Despina, Moon of Neptune
Credit:NASA,JPL,Ted Stryk

Explanation: Despina is a tiny moon of Neptune. A mere 148 kilometers across, diminutive Despina was discovered in 1989, in images from the Voyager 2 spacecraft taken during its encounter with the solar system's most distant gas giant planet. But looking through the Voyager 2 data 20 years later, amateur image processor (and philosophy professor) Ted Stryk discovered something no one had recognized before -- images that show the shadow of Despina in transit across Neptune's blue cloud tops. His composite view of Despina and its shadow is composed of four archival frames taken on August 24, 1989, separated by nine minutes. Despina itself has been artificially brightened to make it easier to see. In ancient Greek mythology, Despina is a daughter of Poseidon (the Roman god Nept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