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파로 촬영한 우리 은하

2010. 7. 12. 22:40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측면을 보이고 있는 우리 은하가

인위적인 색채를 입힌 이 사진의 중심으로부터 펼쳐져 있다.


마이크로 광파로 담아낸 이 지도는 플랑크 우주선에 탑재된 장비로 수집된
1년치의 데이터를 기초로 만들어졌다.

 

은하평면을 따라 늘어선 가스와 먼지구름의 밝은 대역과 마이크로파로 보이는 거대한 은하의 아치 구조들이 수천 수백광년 거리에 위치해 있음에 반해
137억 광년 거리에서 날아온 우주배경복사(CMB, the Cosmic Microwave Background)가 사진의 위 아래에 얼룩덜룩하게 보인다.


백뱅으로부터 남겨진 우주배경복사의 파동은 진화하는 우리 우주의 근본 구조를 반영하고 있다.

 

플랑크 과학 계획은 마이크로파를 분석함으로써 우리 은하와 우주배경복사로부터 기인한 파동을 구분해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작업은 우주전역에 걸쳐 있는 우주배경복사의 성격을 밝혀줄 것이고
우리 은하의 구성성분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0년 7월 9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100709.html

 

원문>

Microwave Milky Way
Credit: ESA, Planck HFI & LFI Consortia

Explanation: Seen from our edge-on perspective, the Milky Way Galaxy sprawls across the middle of this false-color, all sky view. The expansive microwave map is based on 1 year's worth of data from instruments onboard the sky-surveying Planck spacecraft. Remarkably, the bright stripe of gas and dust clouds along the galactic plane and the galaxy's enormous arcing structures seen at microwave energies are hundreds or thousands of light-years away, while the mottled regions at the top and bottom represent the Cosmic Microwave Background (CMB) radiation, some 13.7 billion light-years distant. Left over from the Big Bang, fluctuations in the CMB reflect the origins of structure in the evolving universe. Analyzing the microwave data, Planck scientists plan to separate the contributions of the Milky Way and CMB radiation. The work will ferret out the characteristics of the CMB across the entire sky and glean information about the make up of our Milky Way Gala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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