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활성지역 1429

2012. 3. 14. 23:15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이 사진은 올해들어 발생한 최악의 흑점중 하나를 촬영한 것이다. 
 
활성지역 1429 는 단순히 생김새만 앵그리 버드를 닮은 것이 아니라
실제로 최근 태양 주기 중에서 가장 강력한 플레어와 코로나 질량을 우주공간으로 쏘아올렸다.  

 

이로부터 쏟아져나온 입자들이 지구의 자기권에 비처럼 쏟아지면서 화려한 오로라 현상을 만들어냈다.


활성지역 1429를 담은 이 사진은 수소원자복사선만을 대상으로

태양의 채층을 매우 세밀하게 촬영한 것으로 촬영은 3일전에 이루어졌다.


이 사진은 반전착색 되었으며 가장 밝고 뜨거운 부분이 어두운 지역으로 나타나 있다.


스피큘(Spicules)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뜨거운 가스로 이루어진 자기채널 튜브들 상당수는 지구보다도 훨씬 길게 형성되어 있으며

채층을 마치 융단처럼 촘촘이 뒤덮고 있다.


활성 지역 1429 의 바로 위에 보이는 빛덩쿨은 흑점 위를 부유하고 있는 차가운 필라멘트이다.


향후 몇 년간의 태양 극대기 동안 태양흑점의 증가와 자기장의 교란으로 인해
맹렬한 활성지역들이 계속 나타나게 될 것이고 이로부터 강력한 태양 플라즈마 폭풍이 태양계에 휘몰아치게 될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2년 3월 14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20314.html

 

원문>

 

Angry Sun Erupting
Image Credit & Copyright: Alan Friedman (Averted Imagination)

Explanation: It's one of the baddest sunspot regions in years. Active Region 1429 may not only look, to some, like an angry bird -- it has thrown off some of the most powerful flares and coronal mass ejections of the current solar cycle. The extended plumes from these explosions have even rained particles on the Earth's magnetosphere that have resulted in colorful auroras. Pictured above, AR 1429 was captured in great detail in the Sun's chromosphere three days ago by isolating a color of light emitted primarily by hydrogen. The resulting image is shown in inverted false color with dark regions being the brightest and hottest. Giant magnetically-channeled tubes of hot gas, some longer than the Earth, are known as spicules and can be seen carpeting the chromosphere. The light tendril just above AR 1429 is a cool filament hovering just over the active sunspot region. As solar maximum nears in the next few years, the increasingly wound and twisted magnetic field of the Sun may create even more furious active regions that chirp even more energetic puffs of solar plasma into our Solar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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