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ona Rupes

2012. 3. 29. 22:30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태양계에서 가장 높은 절벽에서 뛰어내린다면 살아남을 수 있겠는가?

 

믿기 힘들겠지만 전적으로 가능하다.

 

천왕성의 달인 미란다에 있는 베로나 절벽(Verona Rupes)은 그 높이가 약 20킬로미터로서 이는 지구 그랜드캐년 높이의 10배에 달하는 높이이다.


하지만 미란다의 낮은 중력 때문에 스릴을 즐기는 모험가가 경주용자동차의 속력에 해당하는 시속 200킬로미터의 속력으로 뛰어내린다 해도  바닥에까지 닫는데는 약 12분이 소요된다.  

이렇게 추락할 경우 적당한 에어백의 보호만 받는다면 충분히 생존할 수 있게 된다.


이 사진은 1986년 보이저 2호가 미란다 부근을 지나면서 촬영한 것이다.

어떻게 이렇게 거대한 절벽이 만들어지고 지금까지 남아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러한 절벽은 충돌이나 지각 구조력에 의해 만들어졌을 것이라 추측되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1년 4월 4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10404.html

 

참고 : 천왕성과 천왕성의 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0

 

원문>

Verona Rupes: Tallest Known Cliff in the Solar System
Credit:Voyager2,NASA

Explanation: Could you survive a jump off the tallest cliff in the Solar System? Quite possibly. Verona Rupes on Uranus' moon Miranda is estimated to be 20 kilometers deep -- ten times the depth of the Earth's Grand Canyon. Given Miranda's low gravity, it would take about 12 minutes for a thrill-seeking adventurer to fall from the top, reaching the bottom at the speed of a racecar -- about 200 kilometers per hour. Even so, the fall might be survivable given proper airbag protection. The above image of Verona Rupes was captured by the passing Voyager 2 robotic spacecraft in 1986. How the giant cliff was created remains unknown, but is possibly related to a large impact or tectonic surface 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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