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수자리 삼총사

2012. 6. 3. 01:16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사진에 나타나 있는 세개의 밝은 성운들은 궁수자리 방향을 망원경으로 관측할 때 자주 눈에 띄는 천체이며
우리 은하의 중심부, 별들이 가득 들어차 있는 곳을 배경으로 몰려 있는 천체들이다.


18세기 천체관측자인 찰스 메시에는 이 천체 중 두 개를 목록에 등재하였는데
중심에서 왼쪽에 있는 거대한 성운을 M8로, 그리고 우측에 보이는 다채로운 색깔의 천체를 M20으로 등재하였다.

 

세번째 천체는 NGC 6559로서 M8의 바로 위에 있으며 검은 먼지대역에 의해 M8로부터 분리되어 있는 천체이다. 

 

3개 천체 모두 새로운 별들을 왕성하게 만들어내고 있는 별들의 육아실이며 약 5천 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백광년 이상에 걸쳐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M8은 라군성운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M20은 삼엽성운이라는 대중적인 별칭을 가지고 있다.

 

불타는 수소 가스는 붉은 색이 우세한 발광성운을 만들어 내며, 이와는 대조적인, 삼엽성운에서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연출해내는 푸른 색은 별빛이 우주먼지에 반사되면서 나타나는 것이다.


이 사진에는 메시에가 기록한 산개성단도 담겨져 있는데, 삼엽성운 바로 위 오른쪽에 보이는 M21이 그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2년 6월 1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20601.html

 

참고> M8과 M20을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A Sagittarius Triplet
Image Credit & Copyright:

Martin Pugh

Explanation: These three bright nebulae are often featured in telescopic tours of the constellation Sagittarius and the crowded starfields of the central Milky Way. In fact, 18th century cosmic tourist Charles Messier cataloged two of them; M8, the large nebula left of center, and colorful M20 on the right. The third, NGC 6559, is above M8, separated from the larger nebula by a dark dust lane. All three are stellar nurseries about five thousand light-years or so distant. The expansive M8, over a hundred light-years across, is also known as the Lagoon Nebula. M20's popular moniker is the Trifid. Glowing hydrogen gas creates the dominant red color of the emission nebulae, with contrasting blue hues, most striking in the Trifid, due to dust reflected starlight. This broad skyscape also includes one of Messier's open star clusters, M21, just above and right of the Trifid.

 

'3. 천문뉴스 > NASA 오늘의 천체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성 일식  (0) 2012.06.07
M51과 NGC 5195  (0) 2012.06.03
랜턴처럼 빛나는 토성  (0) 2012.06.03
일식을 맞고 있는 지구  (0) 2012.06.03
북극의 파수꾼  (0) 2012.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