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리의 염주(Baily's Beads)

 

 

 

 

태양이 완전히 가로막히기 전에 뭔가 이상한 일이 발생한다.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일어날 때- 오는 화요일 호주 일부에서 마치 한 묶음처럼 발생하는-   

달의 테두리 주위로 태양빛이 염주처럼 엮이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 현상은 '베일리의 염주(Baily's beads)'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명칭은 1836년 이 현상에 주목했던 프랜시스 베일리(

Francis Baily)

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것이다. 

 

비록 베일리의 염주 현상으로 나타나는 빛의 구슬덩어리 수와 그 밝기는 예측할 수 없긴 하지만 

지금 달의 크기는 태양과 딱 맞아떨어지는 크기이기 때문에  

베일리의 염주라고 간주할만한 일반적인 구조의 빛덩어리 발생이 기대된다.  

 

다이아몬드 목고리 효과라고 이름이 붙은 하나의 빛구슬만이 크게 보이는 현상은 

일반적으로 개기일식이 완성되기 바로 전에 관측된다. 

 

이 사진은 2008년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목격된 개기일식 때 발생한 '베일리의 염주'현상을 기록한 일련의 사진을 수평으로 압축한 사진이다. 

 

개기일식이 모두 끝나갈 때, 태양의 모습이 달의 뒤편에서 다시 나타날 때, 

베일리의 염주는 다시 눈에 띄게 되지만 이 때는 달의 또 다른 방향으로 위치하게 된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2년 11월 11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21111.html

 

참고 : 다양한 일식 풍경 등 우리별 태양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34

원문>

 

Baily's Beads near Solar Eclipse Totality 
Image Credit & Copyright: 

Leonid Durman

Explanation: Just before the Sun blacks out, something strange occurs. As the Moon moves to completely cover the Sun in a total solar eclipse -- like the one set to occur over parts of Australia on Tuesday -- beads of bright sunlight stream around the edge of the Moon. This effect, known as Baily's beads, is named after Francis Baily who called attention to the phenomenon in 1836. Although, the number and brightness of Baily's beads used to be unpredictable, today the Moon is so well mapped that general features regarding Baily's beads are expected. When a single bead dominates, it is called the diamond ring effect, and is typically seen just before totality. Pictured above, horizontally compressed, a series of images recorded Baily's beads at times surrounding the 2008 total solar eclipsevisible from Novosibirsk, Russia. At the end of totality, as the Sun again emerges from behind the moon, Baily's beads may again be visible -- but now on the other side of the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