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성운의 총알들

2013. 1. 10. 23:58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1500광년 거리의 오리온 성운 외곽부를 우주의 총알이 뚫고 지나간 자국이 고해상도 적외선 확대 사진으로 포착되었다.  

 

거대한 질량의 별로부터 솟구쳐 나온 별폭풍이 만들어낸 이 총알은 상대적으로 고밀도의, 고온의 가스 구름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그 크기는 플루토 공전 궤도의 10배에 달하는 크기로서 사진에서는 인위적인 색깔을 입혀 푸른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이온화된 철 원자로부터 뿜어져나오는 불빛이 초속 수백 킬로미터의 속도로 뻗어 나가고 있으며

이들의 통과 지역을 따라 충격에 의해 가열된 수소 가스의 궤적이 노란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꼬깔모양으로 융기하고 있는 이 구조물들은 거의 5광년 길이에 육박하고 있다.


이 사진은 새로운  적응 광학 시스템이 적용된 칠레의 8.1미터 제미니 남반구 망원경(Gemini Multi-Conjugate Adaptive Optics System, GeMS)을

사용하여 촬영되었다.


이전 세대의 적응 광학계보다 훨씬 광활한 면적의 탐사가 가능해진 GeMS는 기준이 되는 별들에 다섯개의 레이저를 쏘아올려, 
지구 대기에 의해 시상이 어른거리를 효과를 상쇄시킬 수 있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1월 10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30110.html

 

원문>

The Orion Bullets
Image Credit: GeMS/GSAOI Team, Gemini Observatory, AURA
Processing: Rodrigo Carrasco (Gemini Obs.), Travis Rector (Univ. Alaska Anchorage)

Explanation: Cosmic bullets pierce the outskirts of the Orion Nebula some 1500 light-years distant in this sharp infrared close-up. Blasted out by energetic massive star formation the bullets, relatively dense, hot gas clouds about ten times the size of Pluto's orbit, are blue in the false color image. Glowing with the light of ionized iron atoms they travel at speeds of hundreds of kilometers per second, their passage traced by yellowish trails of the nebula's shock-heated hydrogen gas. The cone-shaped wakes are up to a fifth of a light-year long. The detailed image was created using the 8.1 meter Gemini South telescope in Chile with a newly commisioned adaptive optics system (GeMS). Achieving a larger field of view than previous generation adaptive optics, GeMS uses five laser generated guide stars to help compensate for the blurring effects of planet Earth's atmosp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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