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풍경과 국제우주정거장

2013. 1. 24. 21:11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한여름 밤하늘에 뜬 구름과 바다가 담겨있는 이 사진은 이번 달 초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근처에서 촬영된 것이다.


그러나 사진에서 지구의 밤하늘에 뜬 구름은 단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구름만은 아니다.

별들이 무리지어 만들어낸 구름과 남십자성 부근의 검은 석탄자루와 같은 어두운 지역, 수평선 위 우리 은하의 아치를 따라 늘어선 성운들과
카리나 성운의 분홍빛 불꽃이 모두 무리져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우리은하로부터 20만광년 거리에 위치하는 위성은하인 대 마젤란 성운(중앙 상단)과 소마젤란 성운 또한 사진에 담겨 있으며

용골자리의 알파성이자 밤하늘에서 두 번째로 밝은 별인 300광년 거리의 카노푸스가 밝게 빛나고 있다.


아직 햇빛이 남아 있는 400미터 고도에서 지구를 공전하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이

5분동안의 노출을 이용해 촬영한 이 사진에서 한 가닥 궤적을 만들어내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1월 24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30124.html

 

참고 : 우주탐사선 및 관측장비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8025 

 

원문>

ISS and the Summer Milky Way
Image Credit & Copyright:

Luis Argerich

Explanation: Clouds on a summer night frame this sea and skyscape, recorded earlier this month near Buenos Aires, Argentina. But planet Earth's clouds are not the only clouds on the scene. Starry clouds and nebulae along the southern hemisphere's summer Milky Way arc above the horizon, including the dark Coal Sack near the Southern Cross and the tantalizing pinkish glow of the Carina Nebula. Both the Large (top center) and Small Magellanic Clouds are also in view, small galaxies in their own right and satellites of the Milky Way up to 200,000 light-years distant. Alpha star of the Carina constellation and second brightest star in Earth's night, Canopus shines above about 300 light-years away. Still glinting in sunlight at an altitude of 400 kilometers, the orbiting International Space Station traces a long streak through the single, 5 minute, star-tracking expo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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