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06의 나선팔

 

 

 

밝게 빛나는 은하 M106의 나선 팔이, 지상과 우주에 위치한 망원경에 의해 각각 촬영되어 조합된 이 멋진 사진에서 한껏 팔을 벌린채로 담겨 있다.

NGC 4258로도 알려져 있는 M106은 북반구의 별자리인 사냥개자리 방향에서 발견할 수 있다.

 

M106까지의 거리는 비교적 정확하게 측정되어 있는데, 이 은하까지의 거리는 2350만 광년이며, 이 은하의 지름은 약 8만 광년이다.

 

일반적인 나선은하에서는 검은 먼지대역과 어린 별이 가득 들어차 있는 푸른 성단, 그리고 새로운 별들을 생성해내고 있는

분홍빛의 별 생성지역이 휘감고 있는 나선팔은 늙은 노란색 별이 몰려 있는 밝은 핵으로 집중되는 양상을 보인다.

 

그러나 세세한 모습까지도 잘 드러나고 있는 이 사진에서는  두 개의 나선팔이 이러한 전형적인 모습을 띠지 않고 예외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에서 붉은 색조로 보이는, 불타오르는 수소가스로 구성된 필라멘트들은 M106의 중심부에서 솟구쳐 오르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고에너지의 제트가 은하원반에 휘몰아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서가 된다.

이 제트는 아마도 거대한 질량을 가진 이 은하의 중심 블랙홀에 빨려들어가는 물질들에 의해 힘을 얻고 있는 듯 보인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2월 6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30206.html

참고 : M106을 비롯한 각종 은하 및 은하단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 은하 일반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6
       - 은하단 및 은하군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8
       - 은하 충돌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7

 

원문>

The Arms of M106
Credit: Image Data -

Hubble Legacy Archive

, Robert Gendler, Jay GaBany, Processing -

Robert Gendler

Explanation: The spiral arms of bright galaxy M106 sprawl through this remarkable multiframe portrait, composed of data from ground- and space-based telescopes. Also known as NGC 4258, M106 can be found toward the northern constellation Canes Venatici. The well-measured distance to M106 is 23.5 million light-years, making this cosmic scene about 80,000 light-years across. Typical in grand spiral galaxies, dark dust lanes, youthful blue star clusters, and pinkish star forming regions trace spiral arms that converge on the bright nucleus of older yellowish stars. But this detailed composite reveals hints of two anomalous arms that don't align with the more familiar tracers. Seen here in red hues, sweeping filaments of glowing hydrogen gas seem to rise from the central region of M106, evidence of energetic jets of material blasting into the galaxy's disk. The jets are likely powered by matter falling into a massive central black ho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