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 북극의 육각형 구름

 

 

 

왜 토성에는 육각형의 구름이 만들어져 있는 것일까?

 

아무도 그 원인을 알지 못한다.

보이저 호가 토성을 통과하던 1980년 처음으로 발견된 이 구름은 그 누구도 태양계에서 목격한 바 없는 생소한 모습이었다.

 

 만약 토성의 남극에 있는 소용돌이 폭풍에서 충분히 이상한 광경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토성의 북극은 한결같이 괴상한 현상을 보이는 곳으로 간주될지도 모른다.

기괴한 구름의 패턴을 세세하게 보여주고 있는 이 사진은 최근 토성 궤도를 공전중인 카시니 호에 의해 촬영된 것이다. 

이 사진과 함께 이 구름을 촬영한 여러 사진들은 이 육각형이 보이저 호의 발견 이래 20년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말해준다.

토성의 북극을 촬영한 동영상은 토성의 자전 중에도 이 육각형 구름은 계속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구에서는 개개의 구름들이 일체 이와 같은 육각형의 모습을 갖출 수 없음에 비해, 토성의 이 구름은 거의 동일한 길이를 가진 6개의 선명한 구획선을 보여주고 있다.

이 육각형이 그리고 있는 경계는  무려 지구 4개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이다.

 

이 목성형 행성이 만들어내는 검은 그림자가 토성의 고리를 부분적으로 가리고 있는 모습이 상단 오른쪽으로 보이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2월 20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30220.html

 

참고 : 토성과 토성의 여러 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8

 

원문>

Saturn's Hexagon and Rings
Image Credit:NASA/JPL-Caltech/Space Science Institute

Explanation: Why would clouds form a hexagon on Saturn? Nobody is sure. Originally discovered during the Voyager flybys of Saturn in the 1980s, nobody has ever seen anything like it anywhere else in the Solar System. If Saturn's South Pole wasn't strange enough with its rotating vortex, Saturn's North Pole might be considered even stranger. The bizarre cloud pattern is shown above in great detail by a recent image taken by the Saturn-orbiting Cassini spacecraft. This and similar images show the stability of the hexagon even 20+ years after Voyager. Movies of Saturn's North Pole show the cloud structure maintaining its hexagonal structure while rotating. Unlike individual clouds appearing like a hexagon on Earth, the Saturn cloud pattern appears to have six well defined sides of nearly equal length. Four Earths could fit inside the hexagon. Imaged from the side, the dark shadow of the Jovian planet is seen eclipsing part of its grand system of rings, partly visible on the upper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