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3. 10:13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이 사진은 수성의 색깔을 과장하여 표현한 것으로, 수성 궤도를 공전 중인 메신저 호가 취득한 데이터를 근거로 만들어진 것이다.
맨눈으로는 색깔의 차이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색깔의 차이는 실재로 존재하는데, 이는 크레이터가 가득 들어찬 표면 전반에 대한 화학적, 광물적, 물리적 성격의 분명한 차이를 말해준다.
수성의 상단 오른쪽으로 태양계 형성 초기에 혜성, 소행성의 충돌로 만들어진, 칼로리스 분지라고 알려진 거대한 원형 황갈색 분지가 눈길을 끈다.
이 고대 분지에서는 지속적인 화산활동에 의해 용암이 흘러넘치는 일이 계속되었는데 이는 달의 바다가 형성되던 과정과 유사하다.
색채 대비를 통해 상대적으로 후대에 만들어진 크레이터로부터 뻗어나온 선이 밝은 파란색과 하얀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이는 충돌 사건 중 비산된 물질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비교적 어두운 파란색으로 표시된, 반사율이 낮은 지역으로 퍼져나간 양상을 쉽게 따라갈 수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3월 1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30301.html
참고 : 메신저 호의 다양한 사진 등 수성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35?
원문>
Colors of Mercury
Image Credit:NASA/JHU Applied Physics Lab/Carnegie Inst. Washington
Explanation: The colors of the solar system's innermost planet are enhanced in this tantalizing view, based on global image data from the Mercury-orbiting MESSENGER spacecraft. Human eyes would not discern the clear color differences but they are real none the less, indicating distinct chemical, mineralogical, and physical regions across the cratered surface. Notable at the upper right, Mercury's large, circular, tan colored feature known as the Caloris basin was created by an impacting comet or asteroid during the solar system's early years. The ancient basin was subsequently flooded with lava from volcanic activity, analogous to the formation of the lunar maria. Color contrasts also make the light blue and white young crater rays, material blasted out by recent impacts, easy to follow as they extend across a darker blue, low reflectance ter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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