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녁의 지구

2013. 4. 7. 20:36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아름다운 행성 지구의 바다와 구름 위에서 바라본 이 아름다운 사진에는
낮에서 밤으로 변하는 경계가 전혀 갑작스럽거나 정확하게 나뉘어지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그 대신 어둠은 서서히 퍼져 나가며 우리가 황혼녁에 목격하는 것과 같이 점차 어둠으로 바뀌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태양빛이 오른쪽에서 비춰들어와 구름 꼭데기에서 부드럽게 반사되면서 만들어진 붉은 빛이
우리 행성을 감싸고 있는 대기의 최하층인 대류권의 먼지사이를 통과하고 있다. 

이보다는 좀더 상층에 위치한 깨끗한 대기가 태양빛을 푸르게 산란하며 우주의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장면이 주간 반구의 상단 모서리를 따라보이고 있다. 

 

이 사진은 2001년 6월, 211해리의 고도에서 공전중인 국제우주정거장에서 한 컷으로 촬영된 디지털 사진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4월 6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30406.html

 

참고 : 우주탐사선 및 관측장비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8025
 

 

원문>

Earth at Twilight
Image Credit: ISS Expedition 2 Crew, Gateway to Astronaut Photography of Earth, NASA

Explanation: No sudden, sharp boundary marks the passage of day into night in this gorgeous view of ocean and clouds over our fair planet Earth. Instead, the shadow line or terminator is diffuse and shows the gradual transition to darkness we experience as twilight. With the Sun illuminating the scene from the right, the cloud tops reflect gently reddened sunlight filtered through the dusty troposphere, the lowest layer of the planet's nurturing atmosphere. A clear high altitude layer, visible along the dayside's upper edge, scatters blue sunlight and fades into the blackness of space. This picture actually is a single digital photograph taken in June of 2001 from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orbiting at an altitude of 211 nautical m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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