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9. 21:56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올해 초부터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레몬 혜성의 이 흥미롭게 복잡미묘한 꼬리는 왜 생겨나게 된 것일까?
일단, 태양으로 다가서는 모든 혜성은 두 개의 꼬리를 보여주게 되는데 하나가 먼지꼬리, 그리고 나머지 하나가 이온 꼬리이다.
레몬혜성의 먼지 꼬리는 사진에서 혜성의 핵을 감싸면서 위쪽으로 뻗어나간 하얀색의 꼬리로서 이는 가열된 혜성의 핵으로부터 흘러나온 먼지에 태양빛이 반사되면서 만들어진다.
그러나 레몬혜성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좀더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는 푸른색의 이온 꼬리는 태양풍에 의해 핵으로부터 태양 반대방향으로 뿜어져 나온 이온에 의해 만들어진다.
또한 주목할만한 것은 레몬혜성의 핵을 둘러싸고 있는 코마인데, 탄소 가스가 태양빛에 자극받아 형광 현상을 나타내면서 초록색 톤을 띠고 있다.
이 사진은 4월 중순 경 나미비아의 어두운 밤하늘에서 촬영되었다.
레몬 혜성은 현재 태양계 외곽으로 다시 밀려나면서 점점 희미해져가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5월 6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30506.html
참고 : C/2012 F6 레몬 혜성을 비롯한 태양계의 다양한 작은 천체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왜소행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7
소행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6
혜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5
유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4
원문>
Tails of Comet Lemmon
Image Credit & Copyright: Gerald Rhemann
Explanation: What caused the interestingly intricate tails that Comet Lemmon displayed earlier this year? First of all, just about every comet that nears the Sun displays two tails: a dust tail and an ion tail. Comet Lemmon's dust tail, visible above and around the comet nucleus in off-white, is produced by sun-light reflecting dust shed by the comet's heated nucleus. Flowing and more sculptured, however, is C/2012 F6 (Lemmon)'s blue ion tail, created by the solar wind pushing ions expelled by the nucleus away from the Sun. Also of note is the coma seen surrounding Comet Lemmon's nucleus, tinted green by atomic carbon gas fluorescing in sunlight. The above image was taken from the dark skies of Namibia in mid-April. Comet Lemmon is fading as it now heads back to the outer Solar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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