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의 충돌

2013. 6. 1. 17:013. 천문뉴스/ESA 허블

 

 

NASA/ESA의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이 사진에는 충돌이 진행중인 두 개 은하가 담겨 있다.
사진에서 나선은하는 렌즈상 은하와 충돌하고 있다.

 

이 충돌은 마치 3D화면과 같은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나선은하의 팔이 렌즈상 은하의 중심 불룩한 부분을 감싸안고 있는 모습이 선명히 보인다.

 

또한 이 사진에는 충돌의 또다른 증거를 보여주고 있다.

충돌하는 은하들로부터 나온 별의 흐름이 사진 우측으로 뻗어나간 모습이 그것이다.


이 솜털과 같은 천체의 중앙에 밝게 빛나는 점은 ESO 576-69라고 알려져 있으며 이 사진을 독특한 사진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이 점은 원래 이전에는 나선은하였을 은하의 핵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충돌이 진행되는 와중에 밀려나왔으며
지금은 중력 조석 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별들의 흐름에 감싸여 있다.

 

이 사진은 허블의 숨겨진 보물 찾기 컨테스트에 참여한 루카 리마톨라(Luca Limatola)에 의해 제출된 사진을 재처리한 것이다.

 

출처 : The European Homepage for The NASA/ESA Hubble Space Telescope  Picture of The Week
http://www.spacetelescope.org/images/potw1321a/

 

참고 : 충돌하는 은하에 대한 허블우주망원경 18주년 기념 릴리즈

         http://blog.daum.net/bigcrunch/11315443

 

원문>

The messy result of a galactic collision

This new image from the NASA/ESA Hubble Space Telescope captures an ongoing cosmic collision between two galaxies — a spiral galaxy is in the process of colliding with a lenticular galaxy. The collision looks almost as if it is popping out of the screen in 3D, with parts of the spiral arms clearly embracing the lenticular galaxy’s bulge.

The image also reveals further evidence of the collision. There is a bright stream of stars coming out from the merging galaxies, extending out towards the right of the image. The bright spot in the middle of the plume, known as ESO 576-69, is what makes this image unique. This spot is believed to be the nucleus of the former spiral galaxy, which was ejected from the system during the collision and is now being shredded by tidal forces to produce the visible stellar stream.

A version of this image was entered into the Hubble’s Hidden Treasures image processing competition by contestant Luca Limatola.

Credit:

ESA/Hubble & NASA
Acknowledgement: Luca Limat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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