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1579

2013. 6. 8. 10:493. 천문뉴스/ESA 허블



맹독성을 지닌 가상의 식물과 같은 이름을 쓰고 있는 삼엽성운은 NGC 1579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당신의 눈에 아무런 해가 될 일 없이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메시에 20이라는 이름으로도 더 잘알려져 있으며 영감어린 별칭으로 불리는 이 삼엽 성운은 하늘에서 한참 남쪽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소용돌이 치는 구름과 비슷한 모습의 가스와 먼지로 구성되어 있다. 


삼엽성운은 거대한 규모로 먼지가 가득 들어찬 지역이며 지금도 새로운 별들을 생성해내고 있다.


이 별들은 매우 높은 온도를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선명한 파란색을 띠고 있다.

이들은 짧은 생애를 사는 동안 강력한 복사선을 주위를 둘러싼 가스에 뿜어내며 가스들이 밝은 빛을 내며 불타오르게 만들고 있다.


삼엽성운과 같은 많은 지역들은 H II 지역이라는 이름으로 가지고 있으며 

이 지역은 그 안에 존재하는 별들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별풍푹에 의해 덩어리진 괴상한 모습을 하고 있다.

H II 지역 역시 상대적으로 짧은 수명을 가지고 있는데, 

별들로부터 뿜어져나오는 폭풍에 의해 가스와 먼지가 모두 휩쓸려나갈때까지 맹렬하게 새로운 별들을 만들어내고, 

결국 이 지역에는 별들만이 남게 되는 것이다.


이 사진은 허블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것으로 사진 전체를 가로지르는 어두운 먼지 대역과 함께 밝게 빛나는 성운의 몸통을 보여주고 있다.


삼엽성운은 맹렬하게 불타오르고 있는데 이는 성운이 품고 있는 EM* LkHA 101과 같은 갓 태어난 이중성계와 같은 별들때문이다.

사진의 오른쪽 하단에 있는 이 이중성계는 백여개의 희미하고 훨씬 가벼운 별들로 둘러싸여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이 별들은 최근 생성된 성단의 구성원들이다.


이 성단은 너무나 두꺼운 먼지 구름 뒷편에 위치하고 있어 가시광선 파장에서는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적외선 사진은 이 먼지를 투과하여 비밀에 묻혀있던 이 이중성계를 밝혀주었으며 이 별들은 우리 태양보다 5천배나 더 무거운 별들이다.


이 사진은 허블의 숨겨진 보물 찾기 컨테스트에 참여한 브루노 콘티(Bruno Conti)에 의해 선정된 사진이다.


출처 : The European Homepage for The NASA/ESA Hubble Space Telescope  Picture of The Week

http://www.spacetelescope.org/images/potw1322a/


참고 : NGC 1579에 대한 또다른 포스트

        http://blog.daum.net/bigcrunch/12345589


원문>

NGC 1579: The Trifid of the North

Unlike the venomous fictional plants that share its name, the Trifid of the North, otherwise known as the Northern Trifid or NGC 1579, poses no threat to your vision. The nebula’s moniker is inspired by the better-known Messier 20, the Trifid Nebula, which lies very much further south in the sky and displays strikingly similar swirling clouds of gas and dust.

The Trifid of the North is a large, dusty region that is currently forming new stars. These stars are very hot and therefore appear to be very blue. During their short lives they radiate strongly into the gas surrounding them, causing it to glow brightly. Many regions like the Trifid of the North — named H II regions — are clumpy and strangely shaped due to the powerful winds emanating from the stars within them. H II regions also have relatively short lives, furiously forming baby stars until the immense winds from these bodies blow the gas and dust away, leaving just stars behind.

The image above, captured by the NASA/ESA Hubble Space Telescope, shows the bright body of the nebula, with dark dust lanes snaking across the frame. The Trifid of the North glows strongly due to the many stars within it, like young binary EM* LkHA 101. Visible to the bottom right of the image, this binary is thought to be surrounded by a hundred or so fainter and less massive stars, making up a recently formed cluster. It lies behind a cloud of dust so thick that it is almost invisible to astronomers at optical wavelengths. Infrared imaging has now penetrated this dusty veil and is uncovering the secrets of this binary star, which is about five thousand times brighter than our own Sun.

A version of this image by Bruno Conti was entered into the Hubble’s Hidden Treasures competition.

 

Credit:

ESA/Hubble & NASA
Acknowledgement: Bruno Con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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