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 TALES 4장 - 사라진 별자리 6. 사분의자리(Quadrans Muralis)
사분의자리는 사라진 별자리지만 왠만한 공식 별자리보다 훨씬 유명한 별자리입니다. 바로 매년 1월 초 발생하는 유성우에 '사분의자리 유성우'라는 이름이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분의자리는 목동자리(BOÖTES) 북쪽, 북두칠성의 꼬리 끝 부분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림 1요한 엘레르트 보데, 우라노그라피아(Uranographia, 1801) 7장에 등장하는 사분의자리 목동의 머리위로 사분의가 보입니다. 이 별자리는 프랑스 파리, 레콜 밀리테어(l’École Militaire) 천문대의 감독이었던 프랑스 천문학자 조제프-제롬 르프랑수아 드 랄랑드(Joseph Jérôme Lefrançois de Lalande, 1732~1807)가 1795년, 천문대 벽에 부착된 사분의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