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29. 22:23ㆍ3. 천문뉴스/ESA 허블
NASA/ESA의 허블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이 사진은 PGC 10922의 사진이로서,
이 은하는 타원은하와 나선은하의 경계지점에 위치하는 은하유형인 렌즈상 은하의 예이다.
우리에게 정면을 보여주고 있는 이 은하의 사진에서는 은하원반과 밝은 은하의 중심 지역을 감싸고 있는 어두운 먼지들이 팽팽하게 휘감긴 나선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희미하고 넓게퍼져 있는 아치모양의 외곽 헤일로 또는 사진의 대부분에 걸쳐 넓은 규모로 퍼져 있는 조개껍질 모양 역시 주목할만하다.
이러한 구조들은 중력충돌 또는 다른 은하와의 충돌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어떤 먼지들은 중앙의 구조로부터 탈출하여 나오면서 안쪽 조개껍질 구조 전체에 걸쳐 퍼져 있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뒷쪽으로는 훨씬 먼거리에 위치하는 은하들이 배경을 가득 채우고 있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이 사진은 허블의 숨은 보석 찾기 컨테스트에 참여한 주디 슈미트에 의해 제출된 사진이다.
출처 : The European Homepage for The NASA/ESA Hubble Space Telescope Picture of The Week
http://www.spacetelescope.org/images/potw1334a/
원문>
Dark, dusty shells
The NASA/ESA Hubble Space Telescope has captured this image of PGC 10922, an example of a lenticular galaxy — a galaxy type that lies on the border between ellipticals and spirals.
Seen face-on, the image shows the disc and tightly-wound spiral structures of dark dust encircling the bright centre of the galaxy. There is also a remarkable outer halo of faint wide arcs or shells extending outwards, covering much of the picture. These are likely to have been formed by a gravitational encounter or even a merger with another galaxy. Some dust also appears to have escaped from the central structure and has spread out across the inner shells.
An extraordinarily rich background of more remote galaxies can also be seen in the image.
A version of this image was entered into the Hubble's Hidden Treasures image processing competition by contestant Judy Schmidt.
Credit:
ESA/Hubble & NASA
Acknowledgement: Judy Schmi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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