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점의 지구

2013. 9. 30. 22:12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적도 상공 3만 6천 킬로미터의 정지궤도를 돌고 있는 러시아의 기상위성 Elektro-L은 우리 행성 지구를 매 30분마다 고해상도로 촬영하고 있다.

 

그러나 일년에 단 두차례 발생하는 분점때에만 사진에서와 같이 지구의 한쪽 반구가 완전히 햇빛에 잠겨 있는 장면을 촬영할 수 있다.

분점때 지구의 자전축은 태양을 향해 기울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태양 빛이 지구의 한쪽 극점부터 나머지 한쪽 극점까지를 완전하게 비출 수 있는 것이다.

 

물론 Elektro-L이 이 사진을 촬영한 때는 9월 22일로서 이때는 북반구가 추분을 맞는 때였다.

 

이날 잠시동안 태양은 정지궤도 위성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었고
인공위성과 태양을 일렬로 지고 있는 지구의 특정위치에서 태양의 위치를 알려주는 태양의 반사광이 적도를 가로지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9월 28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30928.html

 

참고 : 지구의 다양한 풍경 등 지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0

 

원문>

Equinox Earth
Image Credit: Roscosmos / NTSOMZ / zelenyikot.livejournal.com
Courtesy: Igor Tirsky, Vitaliy Egorov

Explanation: From a geostationary orbit 36,000 kilometers above the equator, Russian meteorological satellite Elektro-L takes high-resolution images our fair planet every 30 minutes. But only twice a year, during an Equinox, can it capture an image like this one, showing an entire hemisphere bathed in sunlight. At an Equinox, the Earth's axis of rotation is not tilted toward or away from the Sun, so the solar illumination can extend to both the planet's poles. Of course, this Elektro-L picture was recorded on September 22nd, at the northern hemisphere's autumnal equinox. For a moment on that date, the Sun was behind the geostationary satellite and a telltale glint of reflected sunlight is seen crossing the equator, at the location on the planet with satellite and sun directly overhead (5MB animated 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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