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30. 22:30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독수리 성운의 먼지 조각품들이 증발하고 있다.
강력한 별빛이 차가운 우주의 산맥을 깎아버리면서 남겨진 웅장한 조각상 같은 기둥이 마치 신화속의 괴수를 떠오르게 만든다.
이 사진은 독수리 성운의 몇몇 인상적인 먼지기둥들을 촬영한 사진들 중 하나로서 이 기둥은 거대한 외계 요정처럼 묘사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요정의 키는 무려 10광년이며 일반적으로 알려진 불꽃보다 훨씬 뜨거운 복사열을 뿜어내고 있다.
독수리 대성운인 M16은 산개성단을 형성하고 있는 장대한 별들의 육아실과 함께 점점 팽창하고 있는 빈공간을 내부에 품고서 지금도 거대한 증발을 지속하는 가스와 먼지의 표피를 두른 성운이다.
이 사진은 2005년 허블우주망원경 발사 15주년을 기념하여 발표된 사진의 일부로서, 성운의 색깔을 과학적으로 재구성한 사진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9월 29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30929.html
참고 : 독수리성운을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The Fairy of Eagle Nebula
Image Credit: The Hubble Heritage Team, (STScI/AURA), ESA, NASA
Explanation: The dust sculptures of the Eagle Nebula are evaporating. As powerful starlight whittles away these cool cosmic mountains, the statuesque pillars that remain might be imagined as mythical beasts. Pictured above is one of several striking dust pillars of the Eagle Nebula that might be described as a gigantic alien fairy. This fairy, however, is ten light years tall and spews radiation much hotter than common fire. The greater Eagle Nebula, M16, is actually a giant evaporating shell of gas and dust inside of which is a growing cavity filled with a spectacular stellar nursery currently forming an open cluster of stars. The above image in scientifically re-assigned colors was released in 2005 as part of the fifteenth anniversary celebration of the launch of the Hubble Space Telesc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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