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성운과 플레이아데스 성단

2013. 11. 22. 23:30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캘리포니아 성운으로부터 플레이아데스 성단까지의 천체관측 여행은 행성 지구의 밤하늘에서 거의 12도에 달하는 영역을 가로질러가야 할 것이다.

 

이 폭은 무려 25개의 보름달의 각크기에 달하는 것으로서 망원경으로는 페르세우스 자리와 황소자리의 경계를 모두 휩쓸며 관측해야 한다.

 

이 광대역의 깊의 노출을 이용한 모자이크 사진은 먼지 가득한 성운들과 그 색채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들은 육안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희미한 천체들이다.

 

왼쪽으로 보이는 NGC 1499로 등재된 캘리포니아 성운은 낯익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이 성운의 경계선은 거의 60광년에 달하며, 1500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성운의 뚜렷한 붉은 빛은 페르세우스 크사이 별로부터 발생한 빛에 의해 이온화된 수소 원자때문이다.
페르세우스 자리 크사이 별은 캘리포니아 성운 바로 오른쪽으로 보인다. 

 

오른쪽 끝으로는 400광년 거리에 15광년의 폭을 가진 그 유명한 플레이아데스 성단이 보인다.

이 성운의 장관을 연출하는 푸른색 빛은 성간 먼지에 별빛이 반사되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그 사이로는 페르세우스 OB2 성협의 뜨거운 별들과 무거운 페르세우스 분자구름 근처의 경계를 따라, 먼지가 가득 들어찬 검은 성운들이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11월 22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31122.html
 

 

원문>

From California to the Pleiades
Image Credit & Copyright: Rogelio Bernal Andreo (Deep Sky Colors)

Explanation: An astronomical trip from the California Nebula to the Pleiades star cluster would cover just 12 degrees across planet Earth's night sky. That's equivalent to the angular extent of 25 Full Moons, as your telescope sweeps over the borders of the constellations Perseus and Taurus. This wide and deep mosaic image of the region explores the cosmic landscape's dusty nebulae and colors otherwise too faint for your eye to see. on the left, cataloged as NGC 1499, the California Nebula does have a familiar shape, though its coastline is actually over 60 light-years long and lies about 1,500 light-years away. The nebula's pronounced reddish glow is from hydrogen atoms ionized by luminous blue star Xi Persei seen just to its right. At the far right, the famous Pleiades star cluster is some 400 light-years distant and around 15 light-years across. Its spectacular blue color is due to the reflection of starlight by interstellar dust. In between are hot stars of the Perseus OB2 association and dusty, dark nebulae along the edge of the nearby, massive Perseus molecular clou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