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레오 위성이 포착한 아이손 혜성

2013. 11. 23. 19:17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11월 21일, 아직 온전한 모습을 갖추고 있는 아이손 혜성의 모습이 STEREO-A 위성에 탑재된 HI-1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이 카메라는 주기혜성인 엔케혜성의 모습과 함께 수성과 지구도 함께 포착하였다.

태양은 태양풍이 불려나오고 있는 우측에 위치하고 있다.  
 

스테레오 위성이 바라보는 행성간 공간에서 행성 지구는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데 태양 반대편에서 공전궤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사진에서는 수성이 가장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데 수성과 지구 역시 모두 너무나 밝은 빛을 뿜어내고 있어 수직으로 뻗은 선을 만들어내고 있다.

 

두 개 혜성 모두 현저한 꼬리가 명확하게 드러나 있으며 카메라에 더 가까이 위치하는 아이손 혜성은 좀더 빠른 속도로 이곳을 통과하게 될 것이다.

 

지구에서는 점점 태양에 다가서는 아이손 혜성의 위치로 인해 밝은 새벽하늘에 묻혀들어가는 이 혜성을 더더욱 보기 어렵게 되겠지만 스테레오 위성과 소호 위성에 탑재된 카메라는 태양에 가장 가깝게 다가서는 11월 28일까지 아이손 혜성을 계속 추적하게 될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11월 23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31123.html

 
참고 : C/2012 S1 아이손 혜성을 비롯한 태양계의 다양한 작은 천체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왜소행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7
          소행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6
          혜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5
          유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4
 

원문>

Comet ISON from STEREO
Image Credit: Karl Battams, NASA, STEREO, CIOC

Explanation: Still intact, on November 21 Comet ISON (C/2012 S1) swept into this animated field of view (left) from the HI-1 camera on the STEREO-A spacecraft. The camera has also captured periodic Comet Encke, Mercury, and Earth, with the Sun cropped out of the frame at the right, the source of the billowing solar wind. From STEREO's perspective in interplanetary space, planet Earth is actually the most distant of the group, seen in its orbit beyond the Sun. Mercury is closest, but both planets are still so bright they create sharp vertical lines in the camera's detector. Both comets clearly sport substantial tails, but ISON is closer to the camera and will continue to move more rapidly through the field. Cameras on STEREO and SOHO spacecraft will be able to follow Comet ISON as it falls towards its close encounter with the Sun on November 28, even as ISON gets more difficult to see in the bright dawn skies of planet Ear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