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20. 22:15ㆍ3. 천문뉴스/NASA 태양계 탐사
소행성과 혜성에 대해 지금까지 가장 포괄적인 탐사를 수행해 온 NASA의 지구근접천체 광대역 적외선 탐사위성(Near-Earth Object Wide-field Infrared Survey Explorer, 이하 NEOWISE)이 새로운 임무를 준비하는 동안 촬영한 일련의 테스트 사진들과 함께 다시 돌아왔다.
NEOWISE는 2010년과 2011년 초까지 주요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태양계 전역에서 34,000개 이상의 소행성을 발견하고 158,000개 이상의 소행성에 대한 특성을 분석했다.
이 탐사위성이 31개월간의 동면을 끝내고 지난 9월 재가동을 시작하여 잠재적으로 지구에 위협이 되는 근접 천체들을 식별하기 위한 NASA의 노력을 돕게된다.
NEOWISE는 또한 이전에 이미 탐지되어 향후 우주탐사 프로그램에서 탐사대상으로 선정될만한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들의 특성을 규명하는데도 활용된다.
NASA 제트 추진 연구소의 수석 연구원인 에이미 마인저(Amy Mainzer)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NEOWISE는 소행성과 혜성을 직접적으로 연구하여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우주 공간에서 지구 근접 천체들을 목록화하는
향후 탐사 계획에 대한 우리의 개념을 재설정하는데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탐사위성은 매우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에 새로 촬영된 사진들은 탐사위성이 동면에 들어가기 이전과 같이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향후 수주, 수개월동안 우리는 지상에서 획득한 데이터를 처리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고, 새로운 소행성들을 찾아내는 일이 다시 시작될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몇 달이 지나면 이전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우주의 돌덩이들을 처음으로 찾아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탐사위성이 촬영한 깊은 우주의 사진들에는 이전에 관측된바 있는 홀다(Holda)라는 이름의 소행성이 나타나 있다.
42킬로미터 직경의 이 소행성은 화성과 목성 사이, 천문학자들이 소행성 벨트라고 부르는 지역에서 태양을 공전하고 있다.
이 사진들은 과학자들에게 이 우주선의 관측 성능이 최초 임무수행시와 동일하다는 점을 말해주고 있다.
이 탐사위성은 40센티미터 구경의 망원경과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하여 미지의 지구근접천체를 찾아내는 한편, 이 천체의 크기, 태양빛반사계수와 열분포속성과 같은 성격들도 파악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소행성들은 가시광선을 직접 복사하지 않고 반사만 하기 때문에 가시광 망원경을 이용하여 수집한 데이터는 불완전할 수 있다.
NEOWISE에 탑재된 것과 같은 적외선 센서들은 혜성족들을 찾아내고, 이를 목록화하며 연구하는데 막강한 기능을 제공하는 도구이다.
NEOWISE가 수집하게될 천체 중 일부는 NASA의 새로운 소행성 탐사대상으로 보고할 천체의 후보가 될 것이다.
NASA의 새로운 계획은 소행성을 식별하고 촬영하며 재배치하는 첫번째 임무가 될 것이다.
이 계획은 전례없는 기술적 위업을 표방하며, 새로운 과학적 발견과 우리의 행성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기술적 능력을 선도하게 될 것이다.
새로운 소행성 계획은 NASA 최고의 과학기술과 함께 오바마 대통령이 2025년까지 인간을 소행성에 보내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유인 탐사 노력도 포함하고 있다.
워싱턴 NASA NEOWISE프로그램의 책임자인 린들리 존슨(Lindley Johnson)의 평가는 다음과 같다.
"이 탐사위성을 활용할 수 있는 동안 가능한한 많은 데이터를 축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NEOWISE는 새로운 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증대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랍니다."
NEOWISE는 WISE계획으로부터 시작되었다.
WISE는 2009년 12월에 발사되었으며 적외선을 이용하여 모든 하늘을 스캔하는 첫번재 임무를 수행한바 있다.
이 기간동안 WISE는 270만장 이상의 사진을 다파장 적외선을 이용하여 촬영하였으며 7억 4천 7백만개 이상의 천체를 목록화하였는데 이 천체들은 멀리 떨어진 은하로부터 지구에 가깝게 근접하는 소행성이나 혜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그리고 NASA는 2011년 2월 첫번째 임무를 마친 WISE 의 전자장치를 끄게 되었다.
재구동에 이른 시점에 이 탐사위성의 이름은 NEOWISE로 개명되었으며 지구공전궤도의 4천 5백만 킬로미터이내까지 접근하는 소행성과 혜성을 발견하고 그 특성을 규명하는 새로운 임무가 부여되었다.
* 출처 : NASA Solar System Exploration 2013년 12월 19일 News Release
http://solarsystem.nasa.gov/news/display.cfm?News_ID=45931
참고 : 태양계의 다양한 작은 천체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왜소행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7
소행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6
혜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5
유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4
원문>
NASA's Asteroid Hunter Spacecraft Returns First Images after Reactivation
19 Dec 2013
(Source: NASA JPL)
NASA's Near-Earth Object Wide-field Infrared Survey Explorer (NEOWISE), a spacecraft that made the most comprehensive survey to date of asteroids and comets, has returned its first set of test images in preparation for a renewed mission.
NEOWISE discovered more than 34,000 asteroids and characterized 158,000 throughout the solar system during its prime mission in 2010 and early 2011. It was reactivated in September following 31 months in hibernation to assist NASA's efforts to identify the population of potentially hazardous near-Earth objects (NEOs). NEOWISE also can assist in characterizing previously detected asteroids that could be considered potential targets for future exploration missions.
"NEOWISE not only gives us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asteroids and comets we study directly, but it will help us refine our concepts and mission operation plans for future, space-based near-Earth object cataloging missions," said Amy Mainzer, principal investigator for NEOWISE at NASA's Jet Propulsion Laboratory (JPL) in Pasadena, Calif. "The spacecraft is in excellent health, and the new images look just as good as they were before hibernation. Over the next weeks and months we will be gearing up our ground-based data processing and expect to get back into the asteroid hunting business, and acquire our first previously undiscovered space rock, in the next few months."
Some of the deep space images taken by the spacecraft include a previously detected asteroid named (872) Holda. With a diameter of 26 miles (42 kilometers), this asteroid orbits the sun between Mars and Jupiter in a region astronomers call the asteroid belt. The images tell researchers the quality of the spacecraft's observations is the same as during its primary mission.
The spacecraft uses a 16-inch (40-centimeter) telescope and infrared cameras to seek out and discover unknown NEOs and characterize their size, albedo or reflectivity, and thermal properties. Asteroids reflect, but do not emit visible light, so data collected with optical telescopes using visible light can be deceiving.
Infrared sensors, similar to the cameras on NEOWISE, are a powerful tool for discovering, cataloging and understanding the asteroid population. Some of the objects about which NEOWISE will be collecting data could become candidates for the agency's announced asteroid initiative.
NASA's initiative will be the first mission to identify, capture and relocate an asteroid. It represents an unprecedented technological feat that will lead to new scientific discoveries and technological capabilities that will help protect our home planet. The asteroid initiative brings together the best of NASA's science, technology and human exploration efforts to achieve President Obama's goal of sending humans to an asteroid by 2025.
"It is important that we accumulate as much of this type of data as possible while the spacecraft remains a viable asset," said Lindley Johnson, NASA's NEOWISE program executive in Washington. "NEOWISE is an important element to enhance our ability to support the initiative."
NEOWISE began as WISE. The prime mission, which was launched in December 2009, was to scan the entire celestial sky in infrared light. WISE captured more than 2.7 million images in multiple infrared wavelengths and cataloged more than 747 million objects in space, ranging from galaxies faraway to asteroids and comets much closer to Earth. NASA turned off most of WISE's electronics when it completed its primary mission in February 2011.
Upon reactivation, the spacecraft was renamed NEOWISE with the goal of discovering and characterizing asteroids and comets whose orbits approach within 28 million miles (45 million kilometers) from Earth's path around the sun.
JPL manages the project for NASA's Science Mission Directorate in Washington. The Space Dynamics Laboratory in Logan, Utah, built the science instrument. Ball Aerospace & Technologies Corp. of Boulder, Colo., built the spacecraft. Science operations and data processing take place at the Infrared Processing and Analysis Center at the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in Pasadena. Caltech manages JPL for NASA.
Some of the first images taken during the spacecraft's checkout period are available at: http://go.nasa.gov/1dnQPyc
More information about NEOWISE is available online at: http://www.nasa.gov/wise
For more information on the asteroid initiative, visit: http://www.nasa.gov/asteroidinitiative
Dwayne Brown
Headquarters, Washington
202-358-1726
dwayne.c.brown@nasa.gov
DC Agle
Jet Propulsion Laboratory, Pasadena, Calif.
818-393-9011
agle@jpl.nasa.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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