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25. 11:34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뜨겁고 무거운 별로부터 쏟아져나오는 폭풍이 만들어낸 이 우주거품은 대단히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큰개자리 방향으로 5200광년 거리에 위치하는 이 천체는 Sharpless 2-308로 등재된 천체이며 그 크기는 보름달 크기를 약간 넘어서는 크기이다.
이 천체까지의 거리를 고려하면 이 천체의 직경은 60광년 정도가 되는 셈이다.
이 거대한 거품을 만들어낸 무거운 질량의 별은 울프-레이에(Wolf-Rayet)별로서 이 성운의 한가운데에서 밝게 빛나는 별이 그것이다.
울프-레이에 별들은 태양 질량의 20배 이상의 질량을 가지며 무거운 별의 진화단계에서 초신성 폭발을 일으키기 바로 전 짧은 단계에 머무는 별로 생각되고 있다.
울프-레이에 별로부터 쏟아져나온 강력한 폭풍이 초기 진화단계에서 쏟아져나와 천천히 움직이는 물질들을 쓸어내면서 이러한 거품 모양의 성운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이 거품 성운은 대략 7만 살 정도되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 사진에 함께 담긴 상대적으로 희미한 복사는 이온화된 산소원자가 타오르며 형성된 것으로, 사진에는 보라색 톤으로 나타나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12월 24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31224.html
참고> 초신성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89
원문>
Sharpless 308: Star Bubble
Image Credit & Copyright: Jeff Husted
Explanation: Blown by fast winds from a hot, massive star, this cosmic bubble is huge. Cataloged as Sharpless 2-308 it lies some 5,200 light-years away toward the constellation of the Big Dog (Canis Major) and covers slightly more of the sky than a Full Moon. That corresponds to a diameter of 60 light-years at its estimated distance. The massive star that created the bubble, a Wolf-Rayet star, is the bright one near the center of the nebula. Wolf-Rayet stars have over 20 times the mass of the Sun and are thought to be in a brief, pre-supernova phase of massive star evolution. Fast winds from this Wolf-Rayet star create the bubble-shaped nebula as they sweep up slower moving material from an earlier phase of evolution. The windblown nebula has an age of about 70,000 years. Relatively faint emission captured in the expansive image is dominated by the glow of ionized oxygen atoms mapped to violet h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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