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에서 촬영된 쌍둥이자리 유성우

2013. 12. 23. 21:06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쌍둥이자리로부터 방사상으로 뻗어나오는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지난 몇 주동안 지구로 쏟아져내렸다.

 

12월 13일과 14일 밤사이 절정을 기록한 이 유성우가 칠레 라스 깜파나스 천문대의 어두운 하늘을 배경으로 4시간동안 촬영한 사진을 합성한 이 사진에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앞쪽으로는 2.5미터 듀퐁 망원경과 1미터 SWOPE 망원경이 보인다.
유성우 너머로는 사진 정중앙에 밝은 점으로 보이는 목성과 그 왼쪽으로 수직으로 도열해선 우리 은하의 중심대역, 그리고 더 왼쪽으로 분홍빛의 오리온 성운이 하늘을 장식하고 있다.

 

3200 파에톤 소행성의 궤적으로부터 먼지들이 휩쓸려들어오며 발생하는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초속 22킬로미터로 지구 대기에 유입된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12월 23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31223.html

        

참고 : 쌍둥이자리 별비를 포함한 다양한 별똥별 및 별비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4

 

원문>

Geminid Meteors over Chile
Image Credit & Copyright: Yuri Beletsky (Las Campanas Observatory, Carnegie Institution)

Explanation: From a radiant point in the constellation of the Twins, the annual Geminid meteor shower rained down on planet Earth over the past few weeks. Recorded near the shower's peak over the night of December 13 and 14, the above skyscape captures Gemini's shooting stars in a four-hour composite from the dark skies of the Las Campanas Observatory in Chile. In the foreground the 2.5-meter du Pont Telescope is visible as well as the 1-meter SWOPE telescope. The skies beyond the meteors are highlighted by Jupiter, seen as the bright spot near the image center, the central band of our Milky Way Galaxy, seen vertically on the image left, and the pinkish Orion Nebula on the far left. Dust swept up from the orbit of active asteroid 3200 Phaethon, Gemini's meteors enter the atmosphere traveling at about 22 kilometers per sec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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