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29. 21:51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철저한 계획하에 촬영되어 이어붙인 이 사진에는 13일의 금요일 해가 진후 떠오르는 보름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전경으로 보이는 포루투갈 리스본의 예수상은 사진이 촬영된 지점에서 6킬로미터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에 다다른 오늘 하루(세계 표준시 6월 21일 10시 51분)동안 태양은 황도면을 여행하며 북반구 하늘에서 가장 높은 아치를 따라 움직였다.
밤에는 황도면이 낮아지고, 보름달이 움직이는 경로 역시 황도면과 가까워 낮기 때문에 떠오르는 달은 멀리 지평선에서 서서이 떨어져나온다.
북반구의 달 관측자들은 달의 구체가 지평선 근처에서 믿지못할 정도로 커 보이는 신비로운 달착시 현상을 경험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일련의 사진들은 달의 겉보기 크기가 전혀 바뀌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달빛은 처음에는 대기에서 기다란 시선을 통과하며 산란되고 있지만 깊은 붉은 빛 색조는 달이 점점 고도를 높이면서 창백한 금색으로 변해가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4년 6월 21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40621.html
참고 : 다양한 달의 풍경 등, 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39
원문>
Lisbon Honey Moon
Image Credit & Copyright: Miguel Claro
Explanation: The Sun set on Friday the 13th as a full Honey Moon rose, captured in this well-planned time-lapse sequence. Lisbon, Portugal's Christ the King monument is in the foreground, about 6 kilometers distant from camera and telephoto lens. During the days surrounding today's solstice (June 21, 10:51 UT) the Sun follows its highest arc through northern hemisphere skies as it travels along the ecliptic plane. At night the ecliptic plane is low, and the Full Moon's path close to the ecliptic was also low, the rising Moon separating more slowly from the distant horizon. Northern moon watchers were likely to experience the mysterious Moon Illusion, the lunar orb appearing impossibly large while near the horizon. But the photo sequence shows the Moon's apparent size did not not change at all. Its light was initially scattered by the long line-of-sight through the atmosphere though, and a deeper reddened color gave way to a paler gold as the Full Moon rose into the night.
'3. 천문뉴스 > NASA 오늘의 천체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우나케아 상공의 네 개 레이저 (0) | 2014.07.01 |
---|---|
토성의 오로라 (0) | 2014.06.29 |
리우데자네이루의 밤하늘 (0) | 2014.06.29 |
Over the Top (0) | 2014.06.29 |
NGC 6334 : 고양이 발 성운 (0) | 2014.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