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상공의 야광운

 

Image Credit &  Copyright :  Christoph Malin  ( TWAN )

 

7월 3일 이른 아침에 찰영된 이 사진은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템즈강을 가로질러 바라본 모습을 담고 있다.

화려한 동영상의 일부인 이 사진은 런던의 익숙한 풍경인 조명을 가득 밝힌 런던 아이(the London Eye)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사진에서 익숙하지 않은 풍경은  어두운 밤하늘에서 여전히 밝게 빛나고 있는 것으로서  이것은 넓게 퍼져 있는 야광운이다.

지구 상공 80킬로미터 지점, 우주와 맞닿은 지점에 존재하는 이 얼음 구름은 지상에서 봤을 때는 이미 지평선 아래로 저문 태양의 빛을 반사하면서 여전히 밝게 빛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여름에 높은 고도에서 형성되는, 환영처럼 얇게 펼쳐지는 이 구름은 극지 중간층 구름(polar mesospheric clouds)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 구름은 수증기가 차가운 상층대기로 올라가면서 파괴된 유성이나 화산재에 의해 발생한 미세한 먼지 입자들과 함께 응축되어 형성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NASA의 AIM(Aeronomy of Ice in the Mesosphere, 지구대기 중간권의 얼음을 연구하는 초고층 대기 물리학)위성은 우주에서 바라본 야광운의 영상을 매일 제공해주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4년 7월 10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40710.html

 

참고 : 다양한 구름의 모습 등 지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0

 

원문>

Noctilucent Clouds over London
Image Credit & Copyright: Christoph Malin (TWAN)

Explanation: This scene from the early morning hours of July 3 looks out across the River Thames from the Westminster Bridge. Part of a luminous timelapse video (vimeo), the frame captures a sight familiar in London, the nighttime glow of the London Eye. But a not-so-familiar sight is shining in the still dark sky above, widespread noctilucent clouds. From the edge of space, about 80 kilometers above Earth's surface, the icy clouds can still reflect sunlight even though the Sun itself is below the horizon as seen from the ground. Usually spotted at high latitudes in summer months the diaphanous apparitions are also known as polar mesospheric clouds. The seasonal clouds are understood to form as water vapor driven into the cold upper atmosphere condenses on the fine dust particles supplied by disintegrating meteors or volcanic ash. NASA's AIM mission provides daily projections of the noctilucent clouds as seen from sp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