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2818

2014. 7. 14. 22:00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NASA ,  ESA ,  Hubble Heritage Team  ( STScI  /  AURA )

 

NGC 2818은 아름다운 행성상 성운으로 우리 태양과 같은 별이 죽어가면서 가스로된 수의를 입고 있는 천체이다.
이 천체는 우리 태양이 향후 50억년 정도의 기간동안 핵융합 연료로 수소를 모두 소진하고 헬륨까지 모두 소진하면 맞게 될 미래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흥미롭게도 NGC 2818은 남반구의 별자리인 나침반 자리 방향으로 1만 광년 거리에 위치하는 NGC 2818A라는 산개 성단 내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성단까지의 거리를 고려한다면 이 성운의 길이는 대략 4광년 정도이다.

 

그러나 이 성운의 속도 측정치는 이 성운의 속도가 동일한 성단 내에 존재하는 다른 별들과는 매우 다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NGC 2818이 우연히 성단을 바라보는 시선에 위치하고 있을 뿐이며 성단과는 그 거리나 연령이 전혀 상관없을 것임을 말해주고 있다.

 

이 허블 사진은 질소와 수소, 산소 원자에서 뿜어져 나오는 복사를 협대역 필터를 이용하여 촬영한 후 이를 합성한 것이며 각각의 원소복사는 붉은색과 초록색,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4년 7월 13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40713.html

          
참고 : NGC 2818을 비롯한 다양한 행성상성운 등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Planetary Nebula NGC 2818 from Hubble
Image Credit: NASA, ESA, Hubble Heritage Team (STScI / AURA)

Explanation: NGC 2818 is a beautiful planetary nebula, the gaseous shroud of a dying sun-like star. It could well offer a glimpse of the future that awaits our own Sun after spending another 5 billion years or so steadily using up hydrogen at its core, and then finally helium, as fuel for nuclear fusion. Curiously, NGC 2818 seems to lie within an open star cluster, NGC 2818A, that is some 10,000 light-years distant toward the southern constellation Pyxis (the Compass). At the distance of the star cluster, the nebula would be about 4 light-years across. But accurate velocity measurements show that the nebula's own velocity is very different from the cluster's member stars. The result is strong evidence that NGC 2818 is only by chance found along the line of sight to the star cluster and so may not share the cluster's distance or age. The Hubble image is a composite of exposures through narrow-band filters, presenting emission from nitrogen, hydrogen, and oxygen atoms in the nebula as red, green, and blue hu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