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선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초신성 2014J

2014. 8. 23. 17:35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NASA  /  CXC / SAO /   R. Margutti et al.

 

지난 1월 지구 전역에 존재하는 천문대의 망원경들은 지근거리에 위치한 은하 M82에서 발생한 초신성인 SN 2014J를 열성적으로 관측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한 관측이 수행되어야 했을 찬드라 X선 망원경은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Ia 유형으로 식별된 SN2014J의 폭발은, 백색왜성이 동반성으로부터 지속적으로 물질을 주입받아 물질의 질량이 점점 증가한 결과 촉발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러한 유형의 예측에 의하면 초신성으로부터 몰아쳐나온 충격파가 백색왜성 주위를 감싼 물질들과 충돌할 때 X선이 방출되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이 초신성에서는 일체의 X선이 탐지되지 않았다.

 

찬드라가 촬영한 X선 사진에 인위적인 색깔을 입힌 이 사진에 삽입된 네모 박스의 중심이 초신성의 위치인데, 대부분이 텅비어있는 초신성 폭발 이전과 이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SN 2014J 에서 관측된 이 독특한 X선 결핍 양상은 천문학자들로 하여금 이 폭발의 기재를 설명하기 위한 또다른 모델의 고려를 요구하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4년 8월 16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40816.html

      

참고 : 초신성 2014J를 비롯한 다양한 초신성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89

 

원문>

No X-rays from SN 2014J
Image Credit: NASA / CXC / SAO / R. Margutti et al.

Explanation: Last January, telescopes in observatories around planet Earth were eagerly used to watch the rise of SN 2014J, a bright supernova in nearby galaxy M82. Still, the most important observations may have been from orbit where the Chandra X-ray Observatory saw nothing. Identified as a Type Ia supernova, the explosion of SN2014J was thought to be triggered by the buildup of mass on a white dwarf star steadily accreting material from a companion star. That model predicts X-rays would be generated when the supernova blastwave struck the material left surrounding the white dwarf. But no X-rays were seen from the supernova. The mostly blank close-ups centered on the supernova's position are shown in the before and after inset panels of Chandra's false color X-ray image of the M82 galaxy. The stunning lack of X-rays from SN 2014J will require astronomers to explore other models to explain what triggers these cosmic explos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