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15. 22:15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거대한 별의 폭발로 촉발된 초신성 잔해 퍼피스 A(Puppis A)가 7천광년 거리에서 주위의 성간 매질로 폭발물을 쏟아내고 있다.
이 거리를 고려할 때, 인위적인 색깔로 표현한 이 인상적인 폭발복합체는 180년 광년 너비로 뻗어있는 것이다.
이 사진은 스피처 우주망원경의 적외선 데이터 및 찬드라 우주망원경과 XMM/뉴톤 천문대에서 취득한 가장 완벽한 X선 조합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푸른색 색조안에 보이는 필라멘트형 X선 섬광들은 초신성의 충격파에 의해 가열된 가스로부터 만들어진 것이며, 적외선 복사는 가열된 먼지로부터 나오는 것으로 붉은 색과 초록색으로 표현되어 있다.
충격파에 의한 가스와 가열된 먼지가 뒤섞인 지역은 밝은 파스텔 톤으로 표현되어 있다.
무거운 별의 붕괴로부터 촉발된 초신성의 최초 불빛은 3700년전 지구에 도달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퍼피스 A의 초신성 폭발 잔해는 지금도 여전히 강력한 X선 원으로 남아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4년 9월 12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40912.html
참고 : 고물자리 A를 비롯한 각종 초신성 및 초신성 잔해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89
원문>
Supernova Remnant Puppis A
Image Credit: X-ray: NASA/CXC/IAFE/ G. Dubner et al., ESA/XMM-Newton
Infrared: NASA/ESA/JPL-Caltech/GSFC/ R. Arendt et al.
Explanation: Driven by the explosion of a massive star, supernova remnant Puppis A is blasting into the surrounding interstellar medium about 7,000 light-years away. At that distance, this remarkable false-color exploration of its complex expansion is about 180 light-years wide. It is based on the most complete X-ray data set so far from the Chandra and XMM/Newton observations, and infrared data from the Spitzer Space Telescope. In blue hues, the filamentary X-ray glow is from gas heated by the supernova's shock wave, while the infrared emission shown in red and green is from warm dust. The bright pastel tones trace the regions where shocked gas and warmed dust mingle. Light from the initial supernova itself, triggered by the collapse of the massive star's core, would have reached Earth about 3,700 years ago, though the Puppis A supernova remnant remains a strong source in the X-ray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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