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1. 22:28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NGC 7822에는 갓 태어난 뜨거운 별들과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진 우주의 먼지가 가득 들어차 있는듯이 보인다.
북반구의 별자리인 케페우스자리 방향으로 거대 분자구름의 모서리에 자리잡고 있는 불타오르는 이 별생성 구역은 3천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성운 안쪽으로 밝게 빛나는 모서리들과 복잡하게 얽힌 먼지의 조각상들이 NASA의 광대역 적외선 탐사위성(Wide Field Infrared Survey Explorer, WISE)이 적외선으로 촬영한 이 사진에서 그 세세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성단의 가스들은 뜨거운 별들로부터 뿜어져나오는 고에너지 복사에 의해 에너지를 받아 원자의 복사선을 방출하고 있으며 이 별들은 또한 강력한 별폭풍과 별빛을 통해 고밀도 먼지 기둥들의 모습을 조각시키는 한편 이들을 침식시키고 있다.
이 기둥 내부에서도 중력 붕괴에 의해 별들이 생성중일 수 있지만 기둥들이 모두 깎여나가게 되면 형성이 진행중인 별들은 모두 결국 생성이 멈춰지게 될 것이다.
NGC 7822까지의 거리를 고려했을 때 이 사진이 담고 있는 폭은 40광년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4년 12월 1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41201.html
참고 : NGC 7822를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Stars and Dust Pillars in NGC 7822 from WISE
Image Credit: WISE, IRSA, NASA; Processing & Copyright : Francesco Antonucci
Explanation: Hot, young stars and cosmic pillars of gas and dust seem to crowd into NGC 7822. At the edge of a giant molecular cloud toward the northern constellation Cepheus, this glowing star forming region lies about 3,000 light-years away. Within the nebula, bright edges and complex dust sculptures dominate this detailed skyscape taken in infrared light by NASA's Wide Field Infrared Survey Explorer (WISE) satellite. The atomic emission by the cluster's gas is powered by energetic radiation from the hot stars, whose powerful winds and light also sculpt and erode the denser pillar shapes. Stars could still be forming inside the pillars by gravitational collapse, but as the pillars are eroded away, any forming stars will ultimately be cut off from their reservoir of star stuff. This field spans around 40 light-years at the estimated distance of NGC 7822.
'3. 천문뉴스 > NASA 오늘의 천체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샤프리스 249 (Sharpless 249)와 해파리 성운 (0) | 2014.12.03 |
---|---|
에타 카리네와 팽창하는 난장이 성운 (0) | 2014.12.02 |
NGC 2074와 대마젤란 성운의 해마 (0) | 2014.12.01 |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의 입체 사진 (0) | 2014.11.30 |
NGC 281 (0) | 2014.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