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29. 22:07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NuSTAR, SDO, NASA
왜 태양 흑점 바로 위는 상당히 뜨거운 것일까?
태양흑점들 그 자체는 주위의 태양표면보다 약간 낮은 온도를 나타내는데 이는 흑점을 만들어내는 자기장이 열의 대류를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지역 상공이 -- 심지어는 태양코로나보다 훨씬 더 높은 고도까지도 -- 수백배나 더 뜨거울 수 있다는 사실은 이상한 일이다.
그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NASA는 지구궤도를 공전중인 NuSTAR(the Nuclear Spectroscopic Telescope Array-원자력분광망원경배열, 이하 NuSTAR) 위성의 고감도 X선 망원경을 태양을 향해 조준했다.
태양활동 관측 위성(Solar Dynamics Observatory, SDO)이 촬영한 이 사진에서 특징적인 것은 자외선에서 붉은 색조로 보이는 부분이다.
여기에 초록색과 파란색의 인위적인 색깔로 겹쳐놓은 태양흑점 위의 복사는 NuSTAR가 서로 다른 고에너지 X선 대역에서 취득한 데이터로서 극도로 뜨거운 온도를 가진 지역들을 나타내고 있다.
태양 대기 가열 메커니즘에 대한 단서는 이 초기 사진에서뿐만 아니라, 향후 NuSTAR의 관측 데이터에서도 도출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NuSTAR는 특이한 가열의 원인으로서 짧은 순간의 에너지 폭발을 설명하는 가설상의 나노플레어(nanoflares)의 발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4년 12월 29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41229.html
참고 : 우리별 태양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34
원문>
The Sun in X-rays from NuSTAR
Image Credit: NuSTAR, SDO, NASA
Explanation: Why are the regions above sunspots so hot? Sunspots themselves are a bit cooler than the surrounding solar surface because the magnetic fields that create them reduce convective heating. It is therefore unusual that regions overhead -- even much higher up in the Sun's corona -- can be hundreds of times hotter. To help find the cause, NASA directed the Earth-orbiting Nuclear Spectroscopic Telescope Array (NuSTAR) satellite to point its very sensitive X-ray telescope at the Sun. Featured above is the Sun in ultraviolet light, shown in a red hue as taken by the orbiting Solar Dynamics Observatory (SDO). Superimposed in false-colored green and blue is emission above sunspots detected by NuSTAR in different bands of high-energy X-rays, highlighting regions of extremely high temperature. Clues about the Sun's atmospheric heating mechanisms may not only come from this initial image, but future NuSTAR images aimed at finding hypothesized nanoflares, brief bursts of energy that may drive the unusual he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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