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33의 노란색 공들

2015. 2. 1. 21:19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NASA/JPL-Caltech

 

스피처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3.6 미크론과 8.0 미크론, 24.0 미크론의 적외선 파장이 이 인상적인 사진에서 각각 빨간색과 초록색, 푸른색의 가시광으로 매핑되어 있다.
가스와 먼지로 만들어진 우주먼지 W33은 미리내 평면 가까이 1만 3천광년 거리에 위치하는 무거운 별의 생성지역이다.

 

그렇다면 사진에 가득한 노란색 공들은 무엇일까?

 

웹기반 미리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은 스피처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사진에서 보이는 이 천체를 노란공이라 부르며 지속적으로 과학자들에게 그 정체를 문의하였다.

그리고 이제 그 답이 나왔다.

 

이 노란공들은 무거운 별이 생성되는 초기 단계의 천체임이 밝혀진 것이다.
이들이 노란색으로 보이는 것은 스피처의 관측 파장에서 우주먼지 및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로 알려진 유기분자와 대응되는 빨간색과 초록색 지역이 겹쳐 나타나기 때문이다.

 

노란 공들은 갓태어난 무거운 별들이 주위의 가스와 먼지를 쓸어내버리기 바로 전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스피처 우주망원경의 사진에서는 붉은 중심부에 초록색 테두리를 두른 거품 모양을 하고 있다.

 

대중의 참여를 통한 천문학적 성공 스토리는 주니버스(the Zooniverse) 프로젝트의 여러 성공적인 기획 중 하나일 뿐이다.

 

이 스피처 우주망원경의 사진은 0.5도의 폭을 담고 있으며 W33까지의 거리는 대략 100광년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5년 1월 31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50131.html       

 

참고 : W33을 비롯한 다양한 성운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Yellow Balls in W33
Image Credit: NASA/JPL-Caltech

Explanation: Infrared wavelengths of 3.6, 8.0, and 24.0 microns observed by the Spitzer Space Telescope are mapped into visible colors red, green, and blue in this striking image. The cosmic cloud of gas and dust is W33, a massive starforming complex some 13,000 light-years distant, near the plane of our Milky Way Galaxy. So what are all those yellow balls? Citizen scientists of the web-based Milky Way Project found the features they called yellow balls as they scanned many Spitzer images and persistently asked that question of researchers. Now there is an answer. The yellow balls in Spitzer images are identified as an early stage of massive star formation. They appear yellow because they are overlapping regions of red and green, the assigned colors that correspond to dust and organic molecules known as PAHs at Spitzer wavelengths. Yellow balls represent the stage before newborn massive stars clear out cavities in their surrounding gas and dust and appear as green-rimmed bubbles with red centers in the Spitzer image. Of course, the astronomical crowdsourcing success story is only part of the Zooniverse. The Spitzer image spans 0.5 degrees or about 100 light-years at the estimated distance of W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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