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형 구상체 CG4

2015. 3. 6. 22:03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  Copyright :  CEDIC Team  -  Processing:   Christoph Kaltseis

 

희미하면서도 약간은 위협적으로 보이는 혜성형 구상체 CG4가 남반구의 깊은 하늘을 찍은 이 사진의 중앙을 가로지르고 있다.

 

고물자리 방향으로 약 1300 광년 거리에 위치하는 CG4의 머리 부분 직경은 약 1.5광년이며 그 꼬리는 8광년의 길이를 가지고 있다.

 

CG4의 외형은 우리 태양계의 혜성을 닮았지만 그 크기는 훨씬 어마어마하다.

사실 이 먼지 구름은 우리 태양과 같은 별을 여러개 만들 수 있을만한 물질들을 품고 있으며 실제 내부에서는 별의 생성이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CG4가 어떻게 이처럼 독특한 형태를 띠게 되었는지는 여전히 논쟁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CG4의 긴 꼬리만큼은 사진 중앙의 검 성운 근처에서 발생한 벨라 초신성의 영향이며 따라서 마치 파열된 듯이 보이는 CG4의 머리 부분은 원래 훨씬 구형의 먼지구름이었을 것이다.


사진 중앙 근처에 모서리를 보이고 있는 나선은하는 전혀 CG4에 의해 위협을 받고 있지 않는 천체이다.

이 은하는 CG4보다 1억광년 이상 훨씬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5년 3월 6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50306.html

       

참고 : CG4를 비롯한 다양한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Cometary Globule CG4
Image Credit & Copyright: CEDIC Team - Processing: Christoph Kaltseis

Explanation: The faint and somehow menacing cometary globule CG4 reaches through the center of this deep southern skyscape. About 1,300 light-years from Earth toward the constellation Puppis, its head is about 1.5 light-years in diameter and its tail about 8 light-years long. That's far larger than the Solar System's comets that it seems to resemble. In fact, the dusty cloud contains enough material to form several Sun-like stars and likely has ongoing star formation within. How its distinctive form came about is still debated, but its long tail trails away from the Vela Supernova remnant near the center of the Gum Nebula, while its head could represent the rupture of an originally more spherical cloud. Still, the edge-on spiral galaxy also near picture center is not actually being threatened by CG4. The galaxy lies in the distant background more than 100 million light-years a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