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 형상의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

2015. 5. 3. 23:04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ESA ,  Rosetta , NAVCAM; processing by  Giuseppe Conzo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3Km 너비의 이 혜성은 태양에 점점 가까이 다가서면서 그 열기로 인해 핵에서 가스와 먼지들이 분촐되고 있다.

로제타 우주선이 지난 해 7월 말, 두 개의 핵을 가진 울퉁불퉁한 이 혜성에 도착한 이래 지금은 함께 태양 주위를 공전하고 있다.

 

최근 로제타 호로부터 송출된 데이터에 의하면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으로부터 분출되는 물은 지구의 물과는 완전히 다른 물이며 따라서 지구에 존재하는 물은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가 속한 유형의 혜성 충돌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라는 점이 알려졌다.

(참고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7564 )

 

또한 로제타 호나 필레 착륙선 모두 이 혜성의 핵에서 자기장을 감지하지 못했으며 따라서 초기 태양계의 진화에서 자기장은 별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음을 알 수 있게 되었다.(참고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7905 )

 

인위적인 색깔로 처리된 이 사진에서 초승달 모양을 보이고 있는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은 2015년 8월, 태양에 가장 가까운 거리에 도달할때까지 계속 증발율이 높아질 것이다.
이 혜성이 태양에 가장 가까이 도착하게 될 때의 거리는 태양과 지구 거리보다 약간 더 떨어져 있는 정도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5년 4월 29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50429.html       


참고 :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을 비롯한 태양계의 다양한 작은 천체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왜소행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7
          소행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6
          혜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5
          유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4

 

원문>

Comet Churyumov Gerasimenko in Crescent
Image Credit: ESA, Rosetta, NAVCAM; processing by Giuseppe Conzo

Explanation: What's happening to Comet 67P/Churyumov–Gerasimenko? As the 3-km wide comet moves closer to the Sun, heat causes the nucleus to expel gas and dust. The Rosetta spacecraft arrived at the comet's craggily double nucleus last July and now is co-orbiting the Sun with the giant dark iceberg. Recent analysis of data beamed back to Earth from the robotic Rosetta spacecraft has shown that water being expelled by 67P has a significant difference with water on Earth, indicating that Earth's water could not have originated from ancient collisions with comets like 67P. Additionally, neither Rosetta nor its Philae lander detected a magnetic field around the comet nucleus, indicating that magnetism might have been unimportant in the evolution of the early Solar System. Comet 67P, shown in a crescent phase in false color, should increase its evaporation rate as it nears its closest approach to the Sun in 2015 August, when it reaches a Sun distance just a bit further out than the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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