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호의 마지막 날

 

Image Credit:  NASA ,  Johns Hopkins Univ. APL , Arizona State Univ., CIW

 

처음으로 수성 주위를 공전했던 메신저호가 어제 수성의 이 지역에서 안식에 들어갔다.
메신저의 사진과 레이저 고도 측정 데이터로 구축된 이 장면은 광활하게 펼쳐진 용암분지인 셰익스피어 분지의 북동쪽 가장자리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촬영된 것이다.

 

48킬로미터 너비의 야나체크 충돌구덩이가 상단 왼쪽 모서리에 보인다.
붉은 지역으로 표시되어 있는 지역은 파란색으로 표시된 지역보다 3킬로미터 높은 곳이다.

 

메신저호가 최후를 맞은 지역은 사진 중심부근으로 예측된다.
메신저 호는 거의 초속 4킬로미터에 달하는 속도로 충돌했을 것이며 이로부터 지름 16 미터의 새로운 충돌 구덩이가 만들어졌을 것이다.

 

이 충돌은 지구의 반대쪽을 향하고 있는 수성면에서 이뤄져 관측을 할 수는 없었지만, 수성의 반대편에서 다시 돌아나올 시간에 우주선이 다시 돌아나오지 않음으로해서 최종적으로 충돌이 확정되었다.

 

2004년 발사된 이 우주선은 수성 표면, 우주환경, 지질화학 및 측량이라는 이름의 머릿글자를 따(the MErcury Surface, Space ENvironment, GEochemisty and Ranging) 메신저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2011년 태양계 가장 안쪽의 행성인 수성에 도착한 이후 총 4천회의 공전을 완료하였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5년 5월 1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50501.html       

참고 : 메신저 호의 다양한 사진 등 수성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35

 

원문>

MESSENGER's Last Day on Mercury
Image Credit: NASA, Johns Hopkins Univ. APL, Arizona State Univ., CIW

Explanation: The first to orbit Mercury, the MESSENGER spacecraft came to rest on this region of Mercury's surface yesterday. Constructed from MESSENGER image and laser altimeter data, the scene looks north over the northeastern rim of the broad, lava filled Shakespeare basin. The large, 48 kilometer (30 mile) wide crater Janacek is near the upper left edge. Terrain height is color coded with red regions about 3 kilometers above blue ones. MESSENGER'S final orbit was predicted to end near the center, with the spacecraft impacting the surface at nearly 4 kilometers per second (over 8,700 miles per hour) and creating a new crater about 16 meters (52 feet) in diameter. The impact on the far side of Mercury was not observed by telescopes, but confirmed when no signal was detected from the spacecraft given time to emerge from behind the planet. Launched in 2004, the MErcury Surface, Space ENvironment, GEochemisty and Ranging spacecraft completed over 4,000 orbits after reaching the Solar System's innermost planet in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