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3. 23:31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 Copyright: Michael Connelley (U. Hawaii)
어떻게 산속으로 달이 떠오를 수 있을까?
그것은 물론 불가능한 일이다. 여기 이 사진은 거대한 화산의 그림자 사이로 떠오르는 달을 담아낸 것이다.
이 화산은 하와이의 마우나 케아이다.
이곳은 행성 지구에서 최상의 관측 지역중 하나이기 때문에 자주 멋진 사진이 촬영되곤 하는 곳이다.
태양은 카메라가 향하는 곳 반대편에서 이제 막 지고 있다.
달은 이제 막 보름달을 지났는데 만약 이 때가 정확하게 보름달이었다면 딱 봉우리 지점에서 월식이 나타났을 것이다.
달은 실제 화산의 삼각형 그림자의 꼭지점에서 떠오르고 있으며 어둠의 경계선은 마치 멀리 한곳으로 모여 사라지는 기차길처럼 보인다.
달은 이 화산 그림자에게 영향을 받기에는 너무나 크고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다.
지구의 대기를 뚫고 들어오는 달빛이 굴절되면서 달의 모양을 약간은 타원형으로 만들고 있다.
오래전 화산분출로부터 만들어진 작은 언덕이 앞쪽으로 보인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5년 5월 3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50503.html
원문>
Moonrise Through Mauna Kea's Shadow
Image Credit & Copyright: Michael Connelley (U. Hawaii)
Explanation: How can the Moon rise through a mountain? It cannot -- what was photographed here is a moonrise through the shadow of a large volcano. The volcano is Mauna Kea, Hawai'i, USA, a frequent spot for spectacular photographs since it is arguably the premier observing location on planet Earth. The Sun has just set in the opposite direction, behind the camera. Additionally, the Moon has just passed full phase -- were it precisely at full phase it would rise, possibly eclipsed, at the very peak of the shadow. The Moon is actually rising in the triangular shadow cone of the volcano, a corridor of darkness that tapers off in the distance like converging train tracks. The Moon is too large and too far away to be affected by the shadow of the volcano. Refraction of moonlight through the Earth's atmosphere makes the Moon appear slightly oval. Cinder cones from old volcanic eruptions are visible in the fore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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