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J 436b : 헬륨에 둘러싸인 외계행성

 

Credit NASA/JPL-Caltech

 

스피처우주망원경의 관측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이론에 따르면 미리내에 존재하는 행성들에서 헬륨이 가득한 대기는 일반적인 것일지도 모른다.

이 행성들은 해왕성 정도 또는 그보다 약간 가변운 질량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별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타는듯한 열기에 휘감겨 있는 행성들일 것으로 보인다.

 

이 새로운 이론에 따르면 별로부터 발생한 복사는 행성 대기에서 수소를 모두 끓여없애버리게 된다.

 

가스상 행성에서 수소와 헬륨은 주재료에 해당한다.

그런데 수소의 경우는 헬륨보다 더 가벼워서 쉽게 우주 공간으로 탈출해버린다.

 

이런 상황이 수십억년동안 지속되면 행성의 대기에는 헬륨만이 남게 되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양상을 보이는 행성들은 하얀색이나 회색의 구름에 뒤덮혀 있을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해왕성과는 확인히 다른 특징이다.

해왕성이 띠는 푸른 색은 메탄 때문이다.
메탄이 붉은 색을 흡수하고 오직 파란색만 남기때문에 푸르게 보이는 것이다.

 

해왕성은 태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고, 그래서 수소를 잃지는 않고 있으며 수소가 탄소와 엮여 메탄을 형성하고 있다.

 

이 상상화는 GJ 436b 라고 불리는 행성에 가상의 헬륨 대기를 가정해본 것이다.
스피처 우주망원경이 이 곳에서 메탄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관측하였고, 이는 수소의 결핍을 의미하는 첫번째 단서가 되었다.

 

이 행성은 매 2.6일을 주기로 자신의 별을 돌고 있는데 이 별은 태양보다는 낮은 온도로 주황색을 띠고 있다.
 

 

출처 : NASA Spitzer Space Telescope Latest Images  2015년 6월 11일
         http://www.spitzer.caltech.edu/images/6061-sig15-008-Helium-Shrouded-Planets
        

참고 : GJ 436b를 비롯한 다양한 외계행성 및 원시행성원반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3

 

원문>

Helium-Shrouded Planets

Planets having atmospheres rich in helium may be common in our galaxy, according to a new theory based on data from NASA's Spitzer Space Telescope. These planets would be around the mass of Neptune, or lighter, and would orbit close to their stars, basking in their searing heat. According to the new theory, radiation from the stars would boil off hydrogen in the planets' atmospheres. Both hydrogen and helium are common ingredients of gas planets like these. Hydrogen is lighter than helium and thus more likely to escape.

After billions of years of losing hydrogen, the planet's atmosphere would become enriched with helium. Scientists predict the planets would appear covered in white or gray clouds.

This is in contrast to our own Neptune, which is blue due to the presence of methane. Methane absorbs the color red, leaving blue. Neptune is far from our sun and hasn't lost its hydrogen. The hydrogen bonds with carbon to form methane.

This artist's concept depicts a proposed helium-atmosphere planet called GJ 436b, which was found by Spitzer to lack in methane -- a first clue about its lack of hydrogen. The planet orbits every 2.6 days around its star, which is cooler than our sun and thus appears more yellow-orange in col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