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시안 국립공원 하늘의 삼중주

 

 

Image Credit & Copyright: Fernando Rey (LuzLux)

 

지평선 위를 떠도는 저 밝은 점들은 무엇일까?

그건 바로 행성들과 달이다.

 

우선 수평선 아래로 보이는 대서양의 해안가는 스페인 북부 갈리시아 국립공원의 해안이다.

 

그 다음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은 왼쪽에 있는 달이다.

밤하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가장 밝은 천체인 달은 이제막 초승달에 접어들었다.

 

그 다음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오른쪽의 금성이며 목성은 중앙 상단에서 꼭지점을 이루고 있다.

 

빠르게 자전하는 지구에서 카메라를 오랫동안 노출하면서 멀리 떨어져 있는 별들을 포함한 모든 하늘의 천체들이 약간의 아치를 그리는 모습으로 나타나 있다.

이 사진은 지난 일요일 밤에 촬영되었다.

비록 지금 달은 이 자리에서 훨씬 멀리 떨어져 있지만 금성과 목성은 8월 중순까지 해가 진 바로 다음 서로 가까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앞으로 일주일 이내에 금성과 목성은 가장 가까운 거리까지 접근하게 되는데 두 행성이 가장 가까이 접근했을 때 그 간격은 달의 각지름 이하의 간격까지 다가가게 된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5년 6월 24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50624.html      

 

참고 : 다양한 밤하늘의 풍경 등 지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0

 

 

원문>

Triple Conjunction Over Galician National Park
Image Credit & Copyright: Fernando Rey (LuzLux)

Explanation: What are those bright objects hovering over the horizon? Planets -- and the Moon. First out, the horizon featured is a shoreline of the Atlantic Ocean that occurs at the Galicia National Park in northern Spain. Next furthest out, on the left, is the Moon. Easily the brightest object on the night sky, the Moon here was in only a crescent phase. The next furthest out, on the right, is the planet Venus, while planet Jupiter is seen at the top of the triangle. The long exposure from our rapidly rotating Earth made all of celestial objects -- including the far distant stars -- appear as slight arcs. The featured image was taken last Sunday night. Although the Moon's orbit has now taken it away from this part of the sky, the planets Venus and Jupiter can be seen superposed just after sunset until mid-August. The closest apparent separation of Venus and Jupiter will occur in one week, when the two planets will appear separated by less than the angular diameter of the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