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대삼각형을 이루는 별들

2015. 6. 28. 00:05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 Copyright: Rogelio Bernal Andreo (Deep Sky Colors)

 

북반구의 여름밤이 시작될 때 떠오르는 세 개의 밝은 별은 '여름의 대삼각형'이라고 알려진 친숙한 자리별(Asterism)을 형성한다.


견우별(알타이르,Altair)과 데네브(Deneb), 직녀별(베가, Vega)은 각각의 별자리인 독수리자리와 백조자리, 거문고자리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알파별이며 모두 미리내 근처에 자리잡고 있다.

 

빛통을 이용하여 촬영한 이 사진에서 유사한 겉보기 밝기를 보이는 이 세 개의 별들은 모두 비슷해보이지만 사실 이들은 모두 자기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이처럼 비슷한 모습은 여름의 대삼각형을 구성하는 별들이 실제로는 다양한 절대 밝기와 거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있다.

 

주계열 상에서 난쟁이 별인 견우별은 태양대비 10 배의 밝기를 가지고 있으며 17 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수소 연료를 불태우고 있는 난쟁이 별인 직녀별의 밝기는 태양 대비 30 배이며 25 광년 거리에 위치한다.
마지막으로 초거성에 속하는 데네브의 밝기는 태양 대비 무려 5만 4천 배이며 그 거리는 1400 광년이다.

 

물론 이 별들이 뿜어내는 청백색의 색갈은 이들이 모두 태양보다 뜨거운 별임을 말해주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5년 6월 27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50627.html

      

참고 : 견우별, 직녀별, 데네브를 비롯한 각종 별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2    

      

원문>

Stars of a Summer's Triangle
Image Credit & Copyright: Rogelio Bernal Andreo (Deep Sky Colors)

Explanation: Rising at the start of a northern summer's night, these three bright stars form the familiar asterism known as the Summer Triangle. Altair, Deneb, and Vega are the alpha stars of their respective constellations, Aquila, Cygnus, and Lyra, nestled near the Milky Way. Close in apparent brightness the three do look similar in these telescopic portraits, but all have their own stellar stories. Their similar appearance hides the fact that the Summer Triangle stars actually span a large range in intrinsic luminosity and distance. A main sequence dwarf star, Altair is some 10 times brighter than the Sun and 17 light-years away, while Vega, also a hydrogen-fusing dwarf, is around 30 times brighter than the Sun and lies 25 light-years away. Supergiant Deneb, at about 54,000 times the solar luminosity, lies some 1,400 light-years distant. Of course, with a whitish blue hue, the stars of the Summer Triangle are all hotter than the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