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n 2-427 과 M1-67 : 우주의 어울리는 한쌍.

 

Credit:ESA/Hubble & NASA

이 사진은 WR 124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Hen 2-427이라는 별과 이 별을 둘러싸고 있는 M1-67 성운을 인상적으로 담아낸 사진이다.

허블우주빛통에 의해 촬영된 이 천체들은 궁수자리 방향으로 1만 5천 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 정 중앙에 밝게 빛나고 있는 별이 Hen 2-427이며 이를 둘러싸고 있는 뜨거운 가스 덩쿨은 시속 15만 킬로미터 이상의 속도로 우주 공간으로 뿜어져 나오고 있다.

 

Hen 2-427은 이러한 유형의 별을 발견한 천문학자 찰스 울프(Charles Wolf)와 조지 레이에(Georges Rayet)의 이름을 따 울프-레이에 별로 구분된다.

울프-레이에 별은 격렬하게 물질을 뿜어내는 것으로 특징되는 초고온의 별이다. 

 

M1-67 성운의 나이는 1만년 남짓 밖에 되지 않는, 우주적 견지에서 보면 갓 만들어진 성운에 해당하는데 이미 그 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답고 장대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이 천체의 사진은 1998년에 공개된 바 있는데, 이 사진은 최신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재보정된 것이다.

 

출처 : 유럽우주국(ESA) 허블 Picture of the Week
         http://www.spacetelescope.org/images/potw1533a/
 

참고 : M1-67을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참고 : 다양한 울프-레이에 별 등, 별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2

 

원문>

A cosmic couple

Here we see the spectacular cosmic pairing of the star Hen 2-427 — more commonly known as WR 124 — and the nebula M1-67 which surrounds it. Both objects, captured here by the NASA/ESA Hubble Space Telescope are found in the constellation of Sagittarius and lie 15 000 light-years away.

The star Hen 2-427 shines brightly at the very centre of this explosive image and around the hot clumps of gas are ejected into space at over 150 000 kilometres per hour.

Hen 2-427 is a Wolf–Rayet star, named after the astronomers Charles Wolf and Georges Rayet. Wolf–Rayet are super-hot stars characterised by a fierce ejection of mass.

The nebula M1-67 is estimated to be no more than 10 000 years old — just a baby in astronomical terms — but what a beautiful and magnificent sight it makes.

A version of this image was released in 1998, but has now been re-reduced with the latest software.

 

Credit:

ESA/Hubble & NASA
Acknowledgement: Judy Schmidt (geckzilla.com)